양파, 효능보려면 껍질까지?
조회수 2017. 7. 12. 10:45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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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파 속보다 껍질에 더 많은 효능
구워먹어도 볶아먹어도 삶아먹어도... 맛있는 양파..
몸에 이로운 성분들도 많이 가지고 있어 건강식품으로도 잘 알려져 있죠.
양파는 비타민 C와 칼륨, 무기질, 섬유질이 풍부하며, 변비 예방과 다이어트에도 좋은 식품이기도 해요.
소화에도 좋아요. 양파는 위장에서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의 성장을 억제하며, 위점막과 장의 점막을 자극해 소화를 도움을 줍니다.
또, 양파 속 성분이 체내의 인슐린 분비를 촉진해 당뇨병 예방과 치료에 도움을 준다는 연구결과도 있어요. 또 혈액순환을 촉진해 심근경색 예방에도 효과적입니다.
이러한 양파의 효능은 양파에 들어있는 케르세틴이라는 항산화제 때문이에요. 뛰어난 항산화 작용을 하는 케르세틴은 혈관 속 콜레스테롤을 분해해 고혈압과 동맥경화를 예방하고, 혈액순환을 촉진해요. 또한 면역력을 증가시키죠.
그런데 여기서 잠깐~!
이러한 케르세틴은 양파 알맹이보다 껍질에 더 많이 들어있다는 사실, 아시나요? 이는 양파의 겉쪽으로 갈수록 케르세틴의 함유량이 높아지기 때문인데요.
그런데 껍질엔 양파 속보다 최대 60배나 많은 케르세틴이 들어있다고 합니다!!!.
이때문에 양파껍질까지 활용할 수 있는 양파즙이나 양파 물로 섭취해야 양파의 효능을 빠짐없이 누릴 수 있다고 합니다.
양파 껍질에는 항암에 도움이 되는 생리활성 물질도 들어있어요. 한국해양대학교의 연구에 따르면 양파껍질은 알맹이보다 플라보노이드 등 생리활성 물질이 48배 이상이나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암세포 성장을 억제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양파껍질 추출물이 염증을 완화하고 과체중이나 비만인 이들의 체지방률을 감소시킨다는 연구결과도 있습니다.
이렇게나 좋은 양파껍질, 하지만 어떻게 먹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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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손쉽게 양파 껍질을 섭취하는 것은 차를 통해서입니다. 양파 껍질을 말려 물에 끓인 후 차로 마시면 부담 없이 마시기 좋아요.
요즘처럼 더운 날씨에는 양파껍질 끓인 물을 식힌 후 얼음을 띄워 마시면 건강음료로 제격입니다.
양파를 껍질째 갈아 만든 양파즙으로 먹을 수도 있어요. 양파즙의 경우에는 토마토와 당근 등을 섞어 마시면 맛이 더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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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양파즙은 매운 성분이 있어 위장이 예민한 사람이 공복에 마시면 부작용을 겪을 수 있으므로 식후에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리얼푸드=육성연 에디터]
[리얼푸드=육성연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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