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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세 번 양치습관, 천연치약으로 바꿔 봄(feat.고체치약)

조회수 2018. 9. 19. 18:41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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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체치약, 가루치약에서 씹는칫솔까지, 노케미라이프~

노케미(No-chemi)라이프,
일상 속 화학성분 빼기_천연 양치아이템

요즘은 먹고 자는 일상 속에서 늘 화학성분에 민감하지요?, 하루 최소 3번은 꼭 필요한 양치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보통 늘 써오던 짜는 치약에 '쓱쓱~싹싹~' 그리고 물로 몇번 입을 헹구는 분들이 대부분이지요. 

현재는 지원하지 않는 기능입니다.

짜서 쓰는 페이스트형 치약이 거품이 풍성해 잘 닦인다고 생각해 계속 사용하셨을 텐데요.

(사실 치약보다 올바른 칫솔질이 더 중요하다고 합니다. )


하지만 입안에 직접 닿는 치약 속에 유해성분이 있다면.. 이젠 습관을 살짝 바꿔보는 것도 좋습니다.

무심코 고른 치약 속에 유해성분(방부제, 파라벤, 트리클로산 등등)이 소량이라도 체내에 축적되면 심하면 암까지 발병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에디터는 매일 입에 닿는 치약부터 천연성분으로 바꿔보기로 결심했습니다! 
유해물질은 빼고, 착한성분만 담았다.천연양치템 Top3
출처: REAL LIFE
(왼쪽부터) 씹는 칫솔 '퍼지 브러시' , 러쉬의 고체 치약 toothy tabs '더티'향, 가루형 치약 '무무 유기 투쓰 파우더'입니다. 천연 양치템 3종을 직접 써보겠습니다.
들어는 봤나요, 씹는 칫솔? 퍼지브러쉬
칫솔 헤드 부분과 비슷하게 생긴 퍼지브러쉬는 휴대용 씹는 칫솔입니다. 치약도 물도 필요 없습니다.
지지대 부분에 들어있는 자일리톨 성분이 치약을 대신합니다.
윗니 아랫니 사이에 퍼지브러쉬를 물고 돌리면서 씹으면 입안이 헹궈집니다. (양치 후 칫솔은 뱉어 버리면 됩니다)

처음엔 난해한 사용감이지만.. 캠핑장에서나 여행지에서 또는 외근 중에 양치를 하기 힘든 환경에서라면 비상양치템으로 추천할만합니다.
씹는 칫솔 퍼지브러쉬를 체험 키트로 구매했더니, 퍼지브러쉬(10개입) 2봉과 퍼지락캔디 3봉이 같이 왔네요.
퍼지브러쉬 1봉에 낱개로 10개 들어있는 씹는 칫솔. 칫솔모가 부드러워서 오래 씹으며 양치를 해도 이와 잇몸에 부담이 없습니다. (브러쉬는 꼭 뱉어줘야 해요! 먹는 것 아님!)

함께 동봉된 퍼지락캔디는 우리가 알고 있는 자일리톨 원석 그 자체라고 해서 놀랐는데요. '슈가 프리'(Sugar-free) 제품이라고 해서 별 맛이 없을 줄 알았는데 달콤합니다.


천연 자일리톨 성분이 있다고 하니 얼마나 입안이 개운해질 지 상상이 되시죠? 개인적으론 레몬맛이 제일 개운하고 상큼하네요! 

(캔디가 입안을 싸-악 정리해주니 괜히 군것질도 덜하게 되는 것 같네요. 저는 캔디만 따로 구매하게 되었답니다 ㅎㅎ)


유해성분 0% 천연가루치약, 무무유기 투스파우더
아빠가 만든 치약이라는 슬로건이 신뢰감을 주네요. 아기, 임산부도 쓸 수 있는 천연성분으로만 만들었다고 합니다.
가루를 덜어서 (실제 쓸 때는 손에 소량 덜어서) 물기 묻은 칫솔에 찍어서 사용해봤습니다.
칫솔질하는 정도의 세기로 문질러 봅니다.
러쉬 고체 치약에 비하면 거품이 더 묽었고, 양치하면 물처럼 흘러내립니다.

투스파우더 다섯 가지 향 중에서 그린 덴탈케어를 써봤는데요, 입안 개운하고, 페이스트형 치약(짜는 치약)만큼의 상쾌함이 가득했습니다.


사용감은 적응하기에 시간이 좀 걸릴 것 같지만 (물같이 흘러내리는 거품ㅠ) 입안이 개운한 느낌은 좋았습니다.


화학성분이 없어서 그런지 1~2회만 헹구어도 깔끔한 느낌이었습니다.

러쉬 고체 치약 더티
친환경브랜드의 대명사로 불리는 'LUSH'에서도 이미 천연성분의 고체 치약(투스탭)이 나왔는데요. 여러 가지 향 중에서 LUSH의 시그니쳐 향 중의 하나인 Dirty향을 선택했습니다...
손톱보다 작은 크기로 알약처럼 생겼습니다. 이로 깨물어서 입 안의 침을 이용해 양치하면 자연스레 거품이 나는데요.
양치하는 입을 찍기엔 거품이 줄줄 흐르길래..패스..ㅠ
러쉬 1알을 칫솔로 문질러봤어요. 칫솔에 살짝 물기를 묻혀 양치하듯이 비벼봤더니 묽은 거품이 나기 시작합니다.

실제 양치 경험은... 향이 너무 강해서 기침을 엄청 했답니다... 이거 호불호가 갈릴 것 같아요.

거품도 적당히 나서 기존 치약과 큰 차이는 없어 보이지만,

민트? 쌉싸름한 더티 향이 너무 강해서 인상이 찌푸려질 정도였습니다. ㅠㅠ


천연성분이라 사용기한은 짧습니다. (1년)

디자인 깔끔해서 파우치 속 휴대하기도 좋을 것 같아요!


에디터총평

* 퍼지브러시 a.k.a 씹는 칫솔
- 양치를 대신하기는 어렵지만, 야외 활동이나 중요한 미팅을 앞두고 입안을 리프레시 하기에 좋습니다.
- 야외에서 즐기는 분이라면 캡슐형을 추천합니다.
- 입이 텁텁하거나, 구취로 고생하시는 분께는 퍼지락캔디도 추천해요!

*무무유기 투스파우더, 가루형 치약
- 아빠가 만든 치약에서 느껴지는 진정성!
- 일반 치약과 비슷한 익숙한 개운함이 좋습니다! 단, 사용감에 익숙해지려면 좀 시간이 걸릴 거예요.
- 임산부용이나 유아용 가루치약은 선물하기 좋을 것 같아요!

*LUSH 고체 치약 더티 향
- 거품이 적당해서 고체 치약 입문자들에게 추천해요
- 다만 향이 강해서... 매일 세 번 쓸 수 있을지는...
- 향이 강한만큼 입냄새 걱정은 절대 없을 것 같고요.

[리얼푸드=김예지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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