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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리채소 '비트'.
비교적 생소한 식품이었지만 요즘 식당에 가면 비트가 들어있는 반찬들도 간간히 발견할 수 있을 정도로 '대중화'의 과정을 걷고 있습니다.

비트의 색은 빨간색. 생긴 것은 무와 흡사한데요, 그래서 '빨간 무'라는 별명도 있습니다.

각종 미네랄과 비타민이 풍부한 식품으로, 흔히 녹즙으로 먹거나 썰어서 샐러드에 넣어 먹기도 하지요.

그런데 혹시 이런 비트 주스를 일주일 가량 마시면 유산소성 지구력이 약 24%가량 늘어난다는 사실 아셨나요??

즉 자전거를 탄다고 했을 때 일주일 동안 비트 주스를 마시면 그 전보다 평균적으로 약 24% 더 오랜 시간 동안 운동을 할 수 있게 된다는 것이죠.

한 번에 평균적으로 자전거를 100분 정도 타는 사람이 있었다면 124분 탈 수 있다는 것이죠~!

또한 비트 주스를 섭취한 사람들은 최고 혈압이 눈에 띄게 줄어든 것으로 확인됐는데요, 美 전미대학 심장내과저널에 기재된 한 연구에 따르면 혈압이 높은 참가자들이 하루에 약 250ml 가량의 비트주스를 마셨을 시 평균적으로 최고혈압은 8mmHg, 최저혈압은 4mmHg 정도 떨어진 것이 확인됐다고 합니다.

혈압이 약 2mmHg 상승할 때마다 심혈관질환으로인한 사망확률이 최소 7%에서 최대 10% 가량 높아진다고 하니 비트주스야 말로 내 몸을 지켜주는 생명주스와도 같겠네요~!

그 밖에도 다양한 요리의 재료로 활용할 수 있는 비트, 건강한 뿌리채소 비트와 함께 올 겨울도 건강하게!

[리얼푸드=김태영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