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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나나 속 흰 줄의 정체가 드러났다

조회수 2017. 7. 20. 15:58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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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먹어도 좋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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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어떻게 먹어도 다 맛있는 바나나!

노란 껍질 속에 하얀 속살이 숨겨져 있는 '반전'도 바나나가 가진 매력 중 하나고요.
출처: giphy.com

그런데 한 가지.

바나나를 즐기는 우리를 성가시게 하는 존재가 있습니다.

그거슨바로...


출처: refinery29.com

이 줄.

알맹이와 껍질 사이에 숨어있는 하얀 줄인데요.

우린 대부분 쿨하게 이 줄은 제거하고 바나나를 먹어왔습니다. (이걸 먹으면 변비에 걸린다는 이야기도 들어봄)



껍질은 아닌 듯하고 그렇다고 알맹이라고 하기엔 이상한 요 녀석의 정체가 궁금하진 않았나요?


이 흰 줄은 ‘체관부 다발'이라고 해요. 한자어라서 딱 머릿속에 들어오진 않죠? 풀어서 말하면, 영양분과 수분이 이동하는 통로를 말합니다.



출처: 123rf
사람으로 치면 핏줄과 같은 역할이랄까요? 바나나가 잘 여물 수 있었던 데에는 이 하얀 줄의 역할이 지대했던 셈이죠. 
(그런줄도 모르고.. 성가신 존재로만 생각했다니..)
출처: 123rf
맡은 바 소임을 끝마치고, 얇은 줄처럼 말라버렸지만, 굳이 제거할 필요는 없습니다. 그냥 알맹이처럼 드셔도 된다고 해요. 

심지어 바나나는 껍질을 먹어도 좋다고 하니...

이래저래 버릴 게 없는 착한 과일임이 확실하군요!

출처: giphy.com
[리얼푸드=박준규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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