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넛크림으로 그린 '스무디볼 아트'

조회수 2017. 11. 10. 11:45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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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도 즐겁고, 몸에도 좋은 스무디볼
출처: giphy.com
음식은 좋은 재료를 활용해 정성껏 조리하는 게 중요하지만, 동시에 먹음직스럽게 '플레이팅'하는 것도 소홀할 수 없죠.
출처: 123rf
뉴질랜드에 사는 아티스트 헤이즐 자카리야(Hazel Zakariya)는 스무디볼을 예술의 경지로 끌어올렸습니다. 스무디 표면을 캔버스 삼아 다양한 그림을 그려넣었죠. 물론 다 먹을 수 있는 재료들로요!

그가 인스타그램에 올린 몇 작품을 살펴볼까요.
이미지를 불러올 수 없습니다.
그냥 쓱 그리는 수준이 아니라, 대상을 최대한 세밀하게 묘사한 것들이어서 더 대단하게 느껴지네요. 헤이즐 자카리아의 '작업도구'는 이쑤시개와 테이블 나이프. 물감 대신 코코넛 크림을 활용하는데 강황가루, 용과가루 등 천연 재료들을 크림과 섞어서 활용한다고 해요.
출처: giphy.com
한 매체는 헤이즐 자카리아를 '스무디계의 피카소'라고 표현했어요. 인정합니다.
출처: 123rf
그의 스무디볼은 그 자체로도 건강 덩어리에요. 그는 주로
블루베리, 바나나, 망고, 사과, 시금치, 오트밀크, 아몬드밀크, 코코넛요구르트, 스피룰리나 등으로 그릇을 채웁니다.

스무디볼 위에 마치 자수를 놓는 듯, 그림이 새겨지는 과정은 다음 동영상으로 확인해 보세요. '보기 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라는 속담은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진리인 모양입니다. 


[리얼푸드=박준규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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