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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한 에어프라이, 이런 음식 직접 만들어보니..

조회수 2018. 4. 16. 13:3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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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프라이 직접 사용해본 후기

요즘 온라인 커뮤니티나 블로그에서 핫한 아이템으로 떠오른 생활가전이 있죠.  


출처: 필립스
바로 에어프라이기입니다.
말 그대로 공기로 음식을 튀기는 기기인데요.
기름없이 공기로 가능?
출처: KIODDE
원리는 간단합니다. 최대 200도를 오르내리는 뜨거운 공기가 위아래로 빠르게 순환하면서 재료를 감싸 튀겨냅니다. 가열된 공기를 얼마나 빠르게 재료에 전달하느냐가 튀김의 바삭함을 결정하는 기술입니다.
에어프라이기는 6만원 저가형부터 30만원대까지 다양한 제품이 나와있는데요.
사야할지 말지를 두고 고민하시는
분들도 많죠.
그래서 에디터가 직접 사용해봤습니다.
에어프라이기가 필요할 지, 정말 다양한 음식에 활용될수 있을 지 등을 알아보기 위해
!!
.......언니네 집을 방문......
(에디터 집에는 아직 없으니까요....)
출처: 리얼푸드
에어프라이기. 바로 이 아이입니다. 크기는 일반 전기밥솥만합니다.
출처: 리얼푸드
첫번째 요리로 제가 택한 것은 고구마튀김~!
얇게 썰은 고구마를 물에 30분정도 담궈주면 고구마의 전분이 빠져나가 더 바삭해집니다. 물기를 닦아 말려준다음 에어프라이기안에 넣습니다. (카놀라유를 고구마에 살짝 묻혀 발라주면 더 바삭해집니다. )
출처: 리얼푸드
이미 맞춰져 있는 180도에서 10분정도 돌려줍니다.
여기서 '스톱'~!!!
출처: 리얼푸드
스톱 버튼을 눌러 일단 꺼내봅니다. 고구마를 한번 뒤집어야 하니까요.
재료를 뒤집어 주거나, 튀기는 시간이 더 필요할지를 확인하기 위해서 조리 시 중간에 꺼내야 하는 작업이 필요해요.
출처: 리얼푸드ㄹ
그렇게 5분을 더 튀겨서 완성된 고구마칩. (양에 따라 시간조절이 달라져요 )
드디어 설탕이나 기름이 들어가지 않은 '내추럴 고구마칩'이 완성됐습니다~!
출처: 리얼푸드
바삭하니 잘 튀겨졌죠?

맛을 보니.. 생각보다 좋습니다.
어떤 것은 속이 눅눅한 것도 있었지만 전체적으로 겉은 바삭했어요. 무엇보다 기름없이 저칼로리의 고구마칩을 먹을 수 있어 굿!
출처: tvN
두번째로 도전해 본 음식은 '마늘 플레이크'
얼마 전 종영한 '윤식당'에서 튀김기를 이용해 마늘플레이크를 간편하게 만들더라구요.

그래서 에디터는 에어프라이기에서도 마늘플레이크가 가능할지 확인해보기로 했습니다.
출처: 리얼푸드
이번에는 잘라진 마늘에 카놀라유를 살짝만 넣고 버무려준뒤 가열해줍니다.
출처: 리얼푸드
마늘을 기기에 넣고. 10분정도 가열. 중간에 다시한번 꺼내어 뒤집어 준후 다시 가열합니다.
짜잔~! 마늘 플레이크 완성.
살짝 검게 나온 것도 있었으나 대체적으로 성공. 바삭한 마늘이 이렇게 간편하게 나오다니..
출처: 리얼푸드
마늘 플레이크는 다양한 음식의 토핑에 활용하기 좋죠.
세번째 도전 음식은...
치킨입니다. 튀김요리하면 치킨이죠~!
냉동치킨윙을 안에 넣고 가열해줍니다.
출처: 리얼푸드
완성된 치킨윙.
치킨안에 지방이 들어있기 때문에 기름없이 튀겼는데도 기름기가 좔좔...
출처: 리얼푸드
맛도 괜찮았어요.
에어프라이기를 이용해 3가지 음식을 만들어본 결과.
에디터의 총평은 '대체로 만족'이었습니다.
출처: 123rf
가장 큰 장점은. 번거로운 튀김 요리과정이 없어진다는 것. 기름 사용시 위험성, 어려운 조리과정이 생략됩니다.
요리실력이 없거나 귀찮은 것 싫어하는 이들에게 적합.
출처: 리얼푸드
다이어트와 건강에 도움된다는 점도 매력적입니다. 칼로리가 줄어든 튀김요리가 가능하다는 장점이죠.
개인적으로는 고구마칩이 맘에 들었는데요. 식품첨가물이나 설탕, 기름없이 요즘 대세인 '건강 스낵'을 간단하게 만들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출처: 리얼푸드
세번째. 뒷처리가 깔끔하다는 것.
튀김요리는 세척시 손이 많이 가는 불편함이 있죠. 남은 기름을 처리하는 문제, 기름때 제거등 번거로운 작업이 필요합니다. 이에 비해 에어프라이기는 나오는 기름양도 적으며, 바스켓이 분리돼있어 세척하기도 편리합니다.
자. 이제는 에어프라이기의 진짜
주인의 이야기를 들어봐야겠죠?
약 2개월 가량 제품을 사용해본 평가입니다.
출처: 123rf
Y 씨. "가장 좋았던 것은. 튀김요리를 다음날 다시 먹을때 유용할 수 있다는 점이에요. 예를 들어 배달로 시켜먹은 치킨이 남았을때죠. "
출처: 123rf
배달시킨 치킨이 남았을때 에어프라이기를 이용하면 다시 기름에 치킨을 요리해야하거나, 전자렌지에 돌려진 눅눅한 치킨을 먹지 않아도 된다는 것.
출처: 123rf
또 등장한 Y씨..

"에어프라이기가 주방에서 차지하는 공간이 있는데요. 가정마다 다르겠지만 저희집의 경우에는 생각보다 자주 사용되지는 않았어요."
단점도 있죠. 튀김요리의 '바삭함'은 덜해요.
아무래도 기름없이는 튀기는 요리는 한계가 있겠죠.
맛 역시 기름이 들어간 요리보다 '고소한 맛'도 조금은 떨어집니다.
이상 에어프라이기를 사용해본 후기였습니다.
구입을 망설이고 있다면 에어프라이기의 장단점을 파악한후 자신의 상황이나 취향에 따라 결정하시면 도움이 될 듯 합니다.
[리얼푸드=육성연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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