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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 바람 불 때, '건강한 지방'이 필요한 이유는?

조회수 2017. 9. 21. 10: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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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한 내 피부 좀 지켜줘 !

계절이 바뀌는 시기엔 우리 몸 곳곳에서 변화의 신호가 나타납니다.

면역력이 떨어져 감기에 걸리는 것이 가장 흔한 증상이지요. 하지만 피부도 계절을 타는대요. 바람이 차가워지면 피부는 건조해지고, 계절의 변화를 이기지 못해 세포가 손상되기 쉽다고 합니다.

소중한 피부를 지키기 위해선 !!


피부 깊숙히 윤기를 채우줄 건강한 지방이 풍부한 음식들을 먹는 것이 좋습니다. ‘찬 바람’에 강한 음식들입니다.

출처: giphy.com
1. 견과류
 
견과류는 항산화 성분이 풍부해 매일 먹으면 더 좋은 ‘건강 간식’입니다. 견과류의 항산화 성분과 건강한 지방이 노화를 더디게 하고 피부의 결과 색을 곱게 만들어주는 역할을 합니다. 호두는 식물성 오메가-3 지방산인 알파 리놀렌산을 많이 함유한 식품입니다. 알파 리놀렌산이 건조한 피부에 윤기를 주고 주름 방지에도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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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몬드와 해바라기 씨앗은 비타민E가 풍부합니다. 특히 해바라기씨 1온스(약 28g)에는 비타민E 일일 복용량의 37%가 있어, 여드름과 염증을 줄이는 데에 좋습니다. 피칸은 모든 견과류 중 항산화 효능이 가장 뛰어난 식품입니다. 피칸에는 불포화 지방이 90%가 함유돼 있고 비타민E도 풍부합니다. 피칸을 통해 미세한 주름이나 색소 침착과 같은 노화 징후의 발생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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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올리브오일
 
현대인의 ‘만능 오일’로 떠오른 올리브 오일도 대표적인 ‘건강한 지방’입니다. 올리브 오일의 건강한 지방이 피부에 미치는 영향은 이미 연구 결과로 입증이 됐습니다. 미국 공공과학도서관이 발행하는 온라인 국제학술지 플로스원(PLOS ONE)에 실린 연구에선 1264명의 다양한 연령대의 여성들의 식단을 분석한 결과, 올리브 오일을 하루 2 티스푼 이상 섭취한 여성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노화 징후가 31%나 적게 발견됐습니다. 올리브 오일 속 75%에 달하는 불포화지방인 오메가-3 지방산이 피부 염증을 줄여주고, 산화방지제 폴리페놀이 활성산소를 제거해줍니다. 또한 올리브 오일에도 비타민E가 풍부한대요. 피부에 직접 바르면 노화 방지와 보습에 탁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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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아보카도
 
아보카도는 피부에 양보하면 더 좋은 식품입니다. ‘숲속의 버터’라는 별칭이 붙을 만큼 ‘건강한 지방’이 풍부한대요. 아보카도의 지방은 단일불포화지방으로, 15%가 오메가-9 불포화지방산인 올레산입니다. 또한 비타민E와 베타카로틴 알파카로틴이 풍부해 피부 보호에도 좋습니다. 아보카도는 먹기에도 아깝지만 팩으로 만들면 더 탁월한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아보카도 씨를 제거한 뒤 과육을 긁어내 으깨줍니다. 거기에 꿀, 계란 흰자, 올리브 오일 등을 조금 추가해 팩으로 바르면 풍부한 영양성분을 보충할 수 있습니다.
출처: 123RF
4. 아마씨
 
아마씨에는 식물성 오메가-3 지방산인 알파리놀렌산이 풍부합니다. 아마씨는 이 땅의 모든 식물 중 오메가-3 지방산 함량이 가장 높은 식품으로 꼽히는대요.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하기로 유명한 고등어의 무려 44배에 달하는 양이 들어있습니다. 아마씨의 식물성 오메가-3 지방산이 혈압을 낮추고 심장질환을 예방할 뿐만 아니라, 피부를 촉촉하고 윤기 있게 해주는 윤활작용도 합니다. 우리 몸에서 알파리놀렌산이 부족하면 홍조나 가려움증이 생기는 피부염에 걸릴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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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연어
 
요즘 피부과에서 인기를 모으고 있는 탄력 개선 시술의 하나는 바로 연어주사입니다. 연어와 비슷한 성분을 추출하거나 연어의 정소 속 DNA에서 조직 재생 성분을 가진 물질(PDRN)을 추출해 주사하는 시술입니다. 이게 다 연어의 풍부한 영양 성분 덕분인데요. 연어에는 붉은 항산화제로 불리는 아스타잔틴이 들어있습니다. 이 성분은 피부 노화를 야기하는 유해산소를 억제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한 연구에 따르면 5일에 한 번씩 연어를 먹으면 피부암의 전구 질환으로 알려진 광선각화증을 예방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나기도 했습니다.
 
[리얼푸드=고승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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