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부터 오바마까지..美 대통령들이 사랑한 메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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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초대 대통령
조지 워싱턴이 취임한 1789년 이후
44명의 대통령이 백악관을 거쳐갔습니다.
"백악관에선 뭘 먹으며 살까?"
대통령의 '입맛'을 궁금해하는 사람도 많아요.
트럼프 현 대통령은 패스트푸드 마니아...
집무실 책상에 놓인 호출버튼을 누르면
백악관 주방에서 뭐든 가져다 준다죠.
그 전 대통령들은 저 버튼을 누르고
뭘 주문했을까?
역대 미국 대통령들이 사랑했던
음식들, 소개합니다.
워싱턴은 일단 술을 즐겼습니다.
마데이라 와인을 하루에 4~5잔씩
기본으로 마셨다고 해요.
와인과 함께 견과류를 즐겼는데요,
딱딱한 견과류를 와드득 깨먹는걸
좋아하다보니..이가 상할 정도였다고 해요.
(나중엔 틀니를 꼈답니다)
링컨은 기본적으로 미식가는
아니었던 모양이에요.
대통령이 되어서도
소박하게, 적당히 먹었다고 하죠.
루즈벨트 대통령은 기본적으로
'혀가 좋아하는' 음식들을 즐겼다고 합니다.
이런 것들이죠.
크림에 절인 쇠고기
브레드 푸딩
메이플 시럽을 얹은 튀긴 옥수수
대통령 재임 시절 클린턴은
멕시코 음식 마니아였어요.
치킨 엔칠라다, 타코 등은 그의 단골메뉴.
고기가 들어가 감칠맛 나는 음식을 참 좋아했죠.
맥도날드 에그맥머핀도 빼놓을 수 없고요 ㅎㅎ
하지만 퇴임한 2004년, 극심한 심장에 통증을 느끼고
수술(심장혈관 확대술)을 받습니다.
그러면서 고기는 딱 끊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나름 건강한 식성을 갖고 있죠.
그는 집무실에서 아몬드와 티를
자주 주문했다고 하고요.
클래식한 레시피로 만든 칠리
(소고기로 만든 매콤한 스튜)
도 좋아했다고 해요.
[리얼푸드=박준규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