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에 아홉이 부족하다'는 비타민D, 먹어서 보충하려면?
조회수 2018. 6. 19. 16:24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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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계란 하나면 된다고 합니다.
비타민D는 늘 중요하다는 말을 듣지만 실제 한국인들에게 많이 부족한 비타민 중 하나인데요. 흔히들 하루 15분~20분 정도 햇빛만 잘 쬐면 된다고 생각하지요. 하지만 대한의사협회 발표에 따르면 한국인 남성 86.8%, 여성 93.3%가 비타민D 부족 현상을 겪고 있다고 해요.
가장 많이 알려진 비타민 D의 효능은 칼슘과 인의 흡수를 촉진하는 역할입니다. 비타민 D가 부족하면 골다공증으로 인한 골절 발생 확률이 높아집니다. 뼈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칼슘 섭취만 생각하기 쉬우나 이와 함께 비타민 D의 섭취가 필수적입니다.
아울러 면역력 증가와 암예방 효과도 있습니다. 비타민 D가 바이러스나 세균과 같은 병원체가 우리 몸에 들어왔을 때 항균펩타이드(항균성 단백질) 생성을 촉진해 병원체를 죽이기 때문입니다.
그럼 비타민 D는 어떻게 섭취하는 것이 좋을까요. 농촌진흥청은 계란 1개나 연어, 청어 등 동물성 식품 60g을 먹으면 하루 비타민 D 필요량을 100% 채울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농진청은 2013년부터 한국인이 많이 소비하는 식품을 중심으로 연간 200점에 대해 비타민 D를 분석하고 있다고 합니다)
농진청은 “비타민 D는 자외선 노출로 피부에서 합성되지만 계절에 따라 차이가 있으며 실내 생활이 늘고 자외선차단제의 보급으로 충분한 합성을 기대하기 어렵기도 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식품으로 섭취하는 게 그만큼 중요하다는 의미인데요.
우리나라 1인당 하루 비타민 D 충분 섭취량은 10㎍(마이크로그램)입니다. 골밀도 감소 현상이 나타나는 고령자는 15㎍로 더 높습니다.
비타민 D를 함유한 식품으로는 계란, 햇빛에 말린 버섯류, 청어, 갈치, 황새치,연어, 고등어, 정어리 등이 있습니다.
[리얼푸드=육성연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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