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SNS를 흔들었던 신박한 먹거리 4가지

조회수 2017. 12. 27. 08:3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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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엔 뭐가 또 나오려나
참신함인가 무모함인가, 올해도 세계 곳곳에서 뜻밖의 푸드 아이템들이 등장했습니다.
인스타그램, 페이스북에서 화제가 됐던 먹고, 마실거리들을 꼽아보겠습니다.
아쉽게도 한국에서 맛볼 수 있었던 것들은 많지 않아요. 대개 먹거리 천국인 미국에서 등장한 것들입니다.

1. 유니콘 프라푸치노 (스타벅스)


올해는 '유니콘'이란 신화 속 동물이 많이 소환됐던 해로 기록될 것 같습니다. 형형색색, 알록달록한 디저트들이 많이 등장했기 때문이죠.

특히 지난 4월, 스타벅스가 미국에서 한정판으로 팔었던 유니콘 프라푸치노는 가히 '미친 인기'를 누렸습니다. 핑크 파우더, 블루 시럽을 듬뿍 넣어 화려한 비주얼을 만들어 냈죠. 한국 발매를 기대하는 사람들이 많았지만 이뤄지진 않았습니다. 

2. 맥비건 (맥도날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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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십년간 패스트푸드 업계의 공룡으로 군림해온 맥도날드가, 채식주의자를 위한 버거를 출시했습니다. 고기로 만든 패티 대신에 콩으로 만든 식물성 패티를 넣었죠. 그간 건강을 해친다는 온갖 비판을 받았던 맥도날드의 이번 시도는 세계적인 관심을 받고 있어요.


국제적인 동물보호단체 페타(PETA)는 열렬한(?) 환영의 뜻을 표하기도 했습니다. 


'맥 비건(Mc Vegan)'이란 이름의 새 메뉴는 일단 스웨덴, 핀란드에서만 일단 출시됐는데요, 판매 추이를 보고 다른 나라 매장에서도 선보인다는 계획입니다. 

3. 킷캣 퀘사디아 (타코벨)

출처: 타코벨
그간 '퀘사디아'의 속재료 자리는 치킨과 갖은 채소들이 사실상 독점했는데요... 킷캣으로 속을 채운 퀘사디아를 타코벨이 선보였죠. 

미국 일부 매장에서만 한정 판매됐는데요 반응이 꽤 좋았던 모양입니다. 미국 푸드매체들을 보면, "내년에도 다시 등장할 가능성이 높다"는 분위기군요.  

4. 체리파이 프라푸치노 (스타벅스)

출처: 스타벅스 재팬

미국 스타벅스가 지난 봄 유니콘 프라푸치노를 내놨다면, 일본 스타벅스에선 '체리파이 프라푸치노'를 야심차게 선보였습니다. 역시, 난리가 났죠.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이 일본 여행길에서 요 프라푸치노를 많이들 맛보고 오셨습니다. 


내년엔 한국에서도 이런 시도 해주세요..!


[리얼푸드=박준규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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