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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파니에서 먹는 아침은 어떤 느낌일까요~?
갑자기 뜬금없이 무슨 이야기냐고요~?

바로 영화 '티파니에서 아침을'이 현실이 되었다고 합니다~. 1961년 ‘티파니에서의 아침을’이라는 영화가 나온 뒤 많은 사람들의 마음속에는 티파니에서 사랑하는 연인과 함께 아침식사를 먹는 환상이 싹트기 시작했는데요~

바로 미국 뉴욕 맨해튼 5애비뉴와 57가 소재 티파니에 '블루박스 카페'(Blue Box Cafe)라는 식당이 문을 열면서 티파니 대표 색깔인 하늘색 분위기로 인테리어 된 카페에서의 식사가 가능해진 건데요~

티파니 가게 안에는 아니지만 티파니 건물 4층에 위치한 이 카페에서의 식사를 하면 센트럴파크의 낭만적인 전망이 보인다고 해서 많은 사람들이 붐빈다고 해요~

40명 식사가 가능한 이 카페에서 아침 식사를 하기 위해 지난 11월 오픈 이후 한동안 새벽 5시부터 줄 서는 사람들로 가득했다는데 진심 실화인가요!!??

이 카페의 아침 메뉴는 29달러. 구성은 커피와 차, 크루아상, 과일, 와플, 베이글, 아보카도 토스트 등으로 이루어 졌고요~

3단계 코스로 나오는 점심식사(Prix Fixe lunch)도 가능한데 가격은 39달러라고 합니다~

또한 차와 미니 샌드위치 등이 나오는 애프터눈 티 형식의 ‘티파니 티'(Tiffany Tea) 메뉴는 49달러라고 하네요~

사실 가격보다도 이렇게 아기자기하면서도 티파니 고유의
색깔을 띠는 예쁜 디저트 메뉴도 맛볼 수 있다는 것이
좋은 것 같아요~

그중에서도 가장 인기 있는 디저트 메뉴 중 하나는, 프러포즈용 티파니 반지가 들어 있을 것만 같은 주얼리 박스 모양으로 만든 '블루 박스 셀레브레이션 케이크'라고 하네요~

요즘은 예약제로 운영되는 '블루 박스 카페'.
하지만 이곳에 가려면 1달 전에는 예약을 해야 하며 이미 1월 예약은 꽉 찬 상태라고 해요~!!

맨해튼에서 낭만적인 아침을 먹고 싶다면 특별한 사람과 한 번쯤은 가봐도 좋을 것 같아요~

[리얼푸드=지예은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