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 식재료를 슈퍼푸드로 바꾸는 비법들..

조회수 2017. 4. 14. 11:54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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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금치는 데치고 토마토는 냉장고에서 꺼내라..
출처: giphy.com
건강에 좋은 음식들은 아무래도 다른 식재료들에 비해 비싼 경향이 있습니다... 값싼 일상의 재료를 건강에 좋은 ‘슈퍼푸드’로 업그레이드 시킬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양상추, 토마토, 감자 등 일상의 평범한 식재료에
간단한 자극을 더해 영양소 섭취를 늘릴 수 있는
단순하고도 독창적인 방법이 있다고 하는데요!
출처: Press & Journal
음식에 푹 빠져있는 식물학자 제임스 웡(James Wong)은 자신의 신간 ‘어떻게 더 잘 먹는가’에서 평범한 재료로 영양가를 확 높일 수 있는 방법을 소개했는데요 그가 공개한 비법을 살펴볼까요?
출처: giphy.com
1. 파스타를 재가열해서 섭취하라= 살찌는 음식의 오명을 얻은 파스타도 건강식으로 탈바꿈할 수 있습니다!
제임스 웡은 “조리된 파스타를 냉각하고 재가열해서 먹을 것”을 제안하며 “이 방식이 탄수화물의 우리 몸 흡수율을 낮춘다”고 설명했는데요.
출처: 123RF
실제 영국 서레이 대학(University of Surrey) 연구에 따르면 요리하고 냉각된 파스타를 재가열하면 혈당 상승이 50%가량 감소하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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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채소를 잘게 썰어라=또한 그는 샐러드를 만들 때 채소를 잘게 써는 방법이 식물성 영양소의 수치를 높인다고 설명했습니다. 식물성 영양소는 식물에 함유된 천연 화합물로 질병을 예방하고, 건강에 유익하다고 알려져있는데요.
출처: 123RF
그뿐만 아니라 “샐러드를 준비할 때 양상추를 잘라서 용기에 담아 냉장고에 밤새 넣어두라”고 제안했습니다. 이탈리아 피사대학 연구에 따르면, 잘게 자른 채소를 낮은 온도에 저장해두면 항산화 성분인 폴리페놀의 수치가 약 50%까지 뛴다고 합니다.
출처: 123RF
제임스 웡은 또 작은 감자를 골라 그것을 얇은 조각으로 자를 것을 추천합니다. 그는 “감자를 5mm 두께로 잘라서 냉장고에 이틀정도만 넣어놓기만 해도, 세포의 손상과 냉장고 속 찬기운이 결합돼 항산화 물질이 거의 두배로 늘어난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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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토마토를 냉장고에서 꺼내라=토마토의 경우 냉장고에 보관하면 고유의 맛을 잃을 뿐만 아니라 그것에 함유된 ‘리코펜(황산화 및 항염 작용지닌 식물성 화합물)’의 양이 줄어들 수 있습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토마토를 상온에 저장할 것을 권장합니다.
출처: giphy.com
한번 식물로부터 분리된 토마토는 익어가면서 감미롭고 향이 깊어지며 색도 더 빨갛게 변하며 결과적으로 리코펜 함량이 더 높아져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하네요.
한 연구팀에 따르면, 토마토를 1~2주간 상온에 두면 리코펜 수치를 2배 정도 늘릴 수 있지만 이 같은 변화를 불러오는 화학 반응은 섭씨 10도 미만의 환경에서는 발생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출처: 123RF
4. 시금치를 여러번 데쳐라=시금치를 좋아한다면 여러번 데치는게 영양면에서는 도움이 됩니다. 빡빡하고 잎이 풍성한 시금치를 골라 짧게 데쳐 첫 조리를 하고, 몇 분에 걸쳐 여러번 데치면 신체의 저항력을 강화시키는 비타민 A의 함유량이 3배가 된다고 합니다.
출처: 123RF
5.창틀 아래 버섯을 놓아둬라=버섯은 비타민D의 훌륭한 공급원인데요. 이 비타민D 수치를 끌어올리는 간단한 방법은 햇빛에 노출시키는 것입니다. 버섯을 햇볕이 잘 드는 창턱에 올려두면 자외선에 반응해서 태양광으로부터 손상을 입지 않도록 더 많은 항산화 물질을 만들어내기 때문입니다.
평범한 식재료를
더욱더 건강하게 즐기는 비법을 전수받았는데요
오늘이라도 당장 실천해보고 싶어지네요!
[리얼푸드 = 조민선ㆍ임지민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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