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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은 역시 역세권! 수도권 역세권의 가치는?

조회수 2016. 10. 17. 10:14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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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시장의 스테디셀러 '수도권 역세권 아파트'
수도권에서 신규 아파트를 분양 받을 때
빼놓지 않고 확인하는 것이
바로 ‘역세권 여부’입니다.
특히 최근 서울의 전세난으로
수도권으로 이동하려는 수요자가 많아지면서
서울 및 주요 업무지구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는
수도권 역세권 아파트의 가치는
더욱 높아졌는데요.
실제 통계청이 발표한 ‘8월 국내인구이동’에
따르면 서울의 인구 유출 현상이 7년 6개월째
이어지고 있으며, 서울에서 빠져나간 인구는
대부분 경기도에 흡수됐다고 합니다.
왜 역세권일까요?
출퇴근이나 자녀 통학이 편리할 뿐만 아니라
지하철역을 중심으로 구축된 쇼핑•문화•편의시설 등
풍부한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어섭니다.
그 뿐만 아니라 전월세 수요가 풍부해
불황에도 임대 및 매매시장에서 경쟁력이 있고,
부동산 호황기엔 위치가 좋지 않은 곳보다
상대적으로 집값이 더 많이 뛰어 시세차익도
노릴 수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입니다.
실제로 역세권 여부에 따른 시세 차이는
곳곳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최근 이용자가 급증한 신분당선 판교역
주변 단지도 그 대표적인 예인데요.
KB부동산에 따르면 신분당선 판교역
도보 5분 거리인 ‘봇들8단지휴먼시아’
(2009년 11월 입주) 전용 84㎡의 10월 현재
평균 매매시세는 9억1,350만원입니다.
왠만한 강남 아파트와 비교해도
낮지 않은 가격인데요.
이는 2년 전(8억5,500만원) 보다
8,000만원 이상, 3년 전(7억9,000만원)보다는
1억이 넘게 오른 것이고 최저가
시세대비(2013년 2월)헤서는 무려 23.4%
상승한 것입니다.
반면 판교역에서 도보 20분 거리에 있는
‘봇들4단지휴먼시아’(2009년 7월 입주)
전용 84㎡의 현재 평균 매매시세는
7억1000만원으로, 봇들8단지휴먼시아에 비해
2억원 정도가 낮게 시세가 형성돼 있습니다.
최저가 시세(2013년 2월) 대비해
상승폭도 17.1%에 그쳤고요.
신규분양시장에서도 역세권 아파트의 인기는
단연 높습니다.
특히 소형평형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는데요.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올해 1∼5월
서울•경기 지역에서 분양한 전용 60㎡이하
역세권 소형 아파트의 1순위 청약경쟁률은
평균 30.52대 1을 기록한 반면 비역세권
소형 아파트는 3.49대 1의 경쟁률을
보였습니다.
역세권이냐 아니냐가 평균 청약경쟁률
10배가량의 차이를 낸 셈이죠.
최근에는 역세권을 강점으로
내세운 아파트가 늘면서 이른바 ‘우량 역세권’이냐
아니냐도 중요해졌는데요.
즉 지하철역 접근성이 좋은 것은 물론
서울 도심 또는 강남의 접근성이 우수한지도
따져봐야 한다는 것입니다.
특히 서울 강남은 업무, 상업 시설 등
인프라가 집적되어 있어 강남 접근성에 따라
분양 희비는 물론 프리미엄이 형성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수도권에서 강남 접근성이
좋은 우량 역세권 노선으로는 분당선과
신분당선이 대표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역세권은 집값을 좌우하는
중요 요소인데요.
그렇다면 역세권의 높은 가치는 계속될까요?
한 관계자의 이야기를 들어보시죠.
“지하철역과 가까운 단지의 경우 출퇴근시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어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습니다. 집값도 역세권 단지가 그렇지 않은 단지보다 높게 형성돼 투자자들도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고요. 특히 최근 탈서울 현상이 심화되면서 서울 접근성이 뛰어난 수도권 역세권 아파트의 인기는 한동안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부동산 전문가 K씨)
이러한 분위기 속 올 4분기에도
수도권에서 역세권 아파트 신규분양이
이어져 주목됩니다.
우선 GS건설이 경기 용인시 기흥구 중동 일대에
10월 공급하는 ‘스프링카운티자이’
(전용 47~74㎡, 총 1,345가구)가
눈길을 끄는데요.
스프링카운티자이는 단지 앞
용인 경전철 동백역을 이용, 강남에서
기흥역 환승을 통해 40분대,
분당선 기흥역까지 7분,
분당선 이용도 수월하고 분당, 수원 등
타지역으로의 이동도 편리합니다.
GS건설이 시공은 물론 운영•관리
(임대보증금)하며
부대시설 또한
GS건설 자회사에서
통합 관리합니다.
동백세브란스병원(가칭, 예정)과의
의료 연계서비스도 예정되어 있으며,
관리비가 인근 아파트 수준일 것이라고 하네요.
이외에 역시 이달 분양하는
‘하남 덕풍역 파크 어울림’
(전용 59㎡, 총 383가구)도
눈 여겨 볼만 합니다.
단지 인근에 생기는 지하철 5호선 연장선
덕풍역(예정)이 오는 2020년 개통되면
미사강변도시뿐 아니라 종로, 광화문 등으로
원스톱으로 출퇴근할 수 있고,
환승시 잠실 및 강남권 이동도
수월해질 전망이기 때문입니다.
특히 요즘처럼 실수요 중심으로
빠르게 주거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고
집값 상승을 예측하기 어려운 불확실성
시대에는 확실한 프리미엄을 줄 수 있는
요소에 예의 주시해야 할 필요가 있답니다.
역세권 프리미엄은 이러한 측면에서
오랫동안 부동산 시장에서 ‘베스트셀러’
자리를 차지할 수 있었습니다.
최근 숲세권, 몰세권, 학세권 등
다양한 용어들이 만들어지고 있지만
여전히 최고의 인기는 ‘역세권’이라는 점에
이의를 제기할 이는 아마도 없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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