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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합단지 전성시대~ 최종진화형 복합단지 속속

조회수 2016. 7. 27. 15:23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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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거∙상업∙교육∙문화∙레저까지 원스톱
지역 랜드마크로 인근 수요 흡수
복합단지(MXD: Mixed Use Development)가
인기 상종가를 치며 전성시대를 맞고 있습니다.
안에서 모두 누릴 수 있다 는 이점 때문에
가장 살기 좋고, 살고 싶은 꿈의 도시로 불리며
높은 가격을 형성하는 고급 주거지로 대변되죠.
한층 더 진화된 대규모의 복합단지 최종판도
속속 나올 예정으로 기대감도
더욱더 커지고 있습니다.
일본 도쿄의 롯본기힐즈를
비롯 뉴욕 배터리 파크시티,
파리의 라데팡스, 베를린의 포츠다머 플릿츠,
상하이 구베이 신구 등.
실제로 세계의 부자동네로 손꼽히며
최고 시세를 자랑하는 신흥 부촌들은
모두 최상의 편의성을 자랑하는
복합단지입니다.
이들은 우리나라보다 한발 앞서서
독특한 고급 주거문화를 형성하며
이미 전세계 주택시장을 리드하고 있죠.
도시를 대표하는 랜드마크이자
주변 유동인구까지 흡수하는
최고의 관광명소로까지 군림하며
어반 힐링 시대를 이끄는 대표주자로
회자됩니다.
가장 대표적인 예가 복합도시의 벤치마킹
사례로 많이 거론되는 도쿄 롯본기힐즈인데요.
이 곳은 2003년 개장 이후 하루
내왕객수가 약 10만 명에 이르고 있다고 합니다.
일본의 유명 기업을 비롯 각종 브랜드숍이
입점해 있으며 호텔, 미술관, 영화관, 모리정원,
심지어 국제학교까지 들어서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자리매김 한 거죠.
특히 최고급 맨션인 롯본기힐즈레지던스는
사생활보호가 필요한 연예인들이
가장 살고 싶어 하는 집으로 어마어마한
시세를 자랑하는데요.
여기는 일반 분양도 없이 대부분 월세로
거주 중인데 가장 작은 소형평수가
월 500만원, 100평 이상의 대형은
월천족도 감히 엄두를 낼 수 없는
월 7,500만원 정도의 월세 수준을
보이고 있습니다.
펜트하우스는 2010년 이후로
매물도 거의 안 나오고 있고요.
외국인 주재원들이 모여 사는 동네로
유명한 중국 상하이의 신흥 부촌인 구베이
신구도 마찬가지.
상하이에서 최고 땅값을 자랑할 뿐더러
아파트값도 연평균 25% 이상씩 뛰었는데요.
특히 비슷한 건물이 거의 없는 상하이기에
구베이 신구의 주거복합 아파트 역시
개성 있고 독창적인 설계로 인기가도라고 합니다.
게다가 유럽풍의 풍채가 드러나는
구조물이나 조각들을 흔히 볼 수 있고
녹지도 50% 이상으로 잔디 축구장 등
잘 꾸며진 정원까지 곳곳에 자리해 있어
여유로운 삶을 원하는 부자들에게
최고의 편안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곳으로 꼽히지요.
그렇습니다.
MXD는 단지 안에 모든 기능이
압축돼 단지가 하나의 도시를 형성하는
원스톱 라이프의 최적화된 모델입니다.
높은 주거편의성을 누릴 수 있는 곳이라
사람들이 많이 찾고 수요가 있는 만큼
가격도 지속 상승세이고 세계적으로
가장 비싼 동네, 신흥 부촌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 들어 다시금 가파른 인기가도를
달리고 있는데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최근 주거트렌드의 변화가 긍정적 영향을
미쳤기 때문으로 풀이합니다.
최근 집이나 집 가까이에서 휴식이나
여가생활을 원하는 스테이케이션족이 늘면서,
사람들은 더욱 단지 안에서 쇼핑부터
비즈니스, 레저, 엔터테인먼트까지 모두
누리길 바라는데 복합단지가 바로 이러한
니즈와 콘셉트에 딱 들어맞기에 관심이
높아지는 건 당연한 결과라는 얘기입니다.
이러한 트렌드의 변화는
최근 입주한 주거복합단지의 거래 실적이나
높은 시세에서도 확인이 됩니다.
일례로 2011년 7월 문을 연
서울 구로구 신도림의 디큐브시티는
아파트와 백화점, 호텔, 사무실은
물론 1,200여 석 규모의 뮤지컬극장이
들어서 일 평균 6만명이 찾는 명소로
떠올랐습니다.
찾는 수요가 많은 만큼 아파트값도
크게 올라 신도림동에서 가장 높습니다.
전용 59㎡형 3.3㎡당 현재 시세가
분양 당시(1,678만원)보다 29.4%
높은 2,172만원 선입니다.
지방의 대표적 복합단지로 꼽히는
청주 지웰시티도 지역 시세를 리딩하고 있고,
특히 신영지웰시티 1차 전용 197㎡형은
지난달 최고가인 9억원에 거래돼 지역 내
가장 비싼 아파트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지난 2008년 6월 문을 연 경남 창원시
의창구에 위치한 복합단지 더 시티7도
그러한 예입니다.
최대 높이 250m, 지상 43층으로
창원에서 가장 높으면서 공공적인 기능을
갖춘 건축물이라는 점에서 창원시의
랜드마크로 꼽히는 이 곳에는 창원컨벤션센터를
포함해 오피스텔, 쇼핑몰, 호텔, 트레이드센터 등의
시설이 들어서 있는데요.
특히 이 단지 주거시설은 오피스텔임에도
불구하고 주변 아파트보다도 가격이 높습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7월 현재 기준
창원시 평균 3.3㎡당 평균 아파트 매매가는
844만원, 창원의 강남으로 통하는
성산구도 987만원 수준인데,
더 시티7 오피스텔은 전용 164㎡가 3.3㎡당
1,456만원, 전용 132㎡는 1,071만원대로
평당 1,000만원을 훌쩍 넘어갑니다.
국내 대표 복합단지인 부산 해운대
센텀시티 내 3.3㎡당 평균 아파트값도
부산 전체 평균(853만원)보다 26.7% 높은
1,081만원으로 지역 시세를 주도하고 있고요.
이처럼 복합단지의 인기가 절정으로
치솟고 있는 가운데 MXD 도시모델의
표본인 롯본기힐즈처럼 세계적인 명소를
꿈꾸는 새로운 복합단지의 공급도
잇달아 이목이 집중됩니다.
우선 오는 9월 안산 사동 90블록 일대
판교 알파돔시티 3배가 넘는 37만㎡ 규모에
총 7,628가구를 짓는 복합도시
그랑시티자이가 나옵니다.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 인근에는
지난해 부산 최고 분양가에도 높은 청약률을
보였던 엘시티 아파트에 이어 최근 해외에서
하이엔드 주거문화로 각광받고 있는
브랜드 레지던스가 선보여지고 있고요.
수서역 일대도 오늘 11월 준공되는
수서발 고속철도(SRT)를 필두로 복합타운으로
조성된다고 합니다.
내년부터 수서역 일대 그린벨트를 해제해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며,
지난달 수서역 인근 그린벨트용지
38만6,000㎡를 공공주택지구로 확장했습니다.
수서차량기지도 상업•업무시설로 개발해
전국 단위의 유통•IT•4차산업 집적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고요.
뉴욕 배터리 파크시티처럼 개발되는
용산역 광장 주변 4구역도 올해 개발을
본격 재개합니다.
이곳은 용산 개발을 가교 역할을
핵심적인 위치로 지하 5층~지상 최고 43층짜리
7개 동이 들어서게 되고, 주상복합단지 1층에는
내부를 전면 개방하는 공공보행통로도
설치될 계획이랍니다.
또 4구역에 붙어 있는 5구역은
지하 7층~지상 34층 규모의 의료관광
호텔 건립도 추진되고 있고
인근에 8,740㎡ 규모 미디어광장과
1만4,104㎡의 용산프롬나드 등으로 구성된
문화공원도 건립 예정입니다.
특히 안산 사동에 들어서는
그랑시티자이가 눈길을 모읍니다.
판교 알파돔시티 약 3배에 이르는
최대 규모라는 점도 매력적일뿐더러
인근에 경기테크노파크 등이 인접해
직주근접이 가능하고 부지와 접한 시화호로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2023년 개통 예정인 신안선선도
가까워 서울 접근성도 대폭 개선될 전망이고
부지와 붙어 있는 복합용지에는 산학협력의
공공문화시설과 R&D센터 등도 추진한다고
하고요.
그뿐만이 아닙니다.
이 단지는 여느 단지 내에 있는
피트니스센터, 카페테리아는 물론
대규모 보육시설을 비롯
수영장, 영어학원, 병원과 연계한 헬스케어
서비스 등도 계획 중으로 그야말로 최적의
원스톱 라이프를 실현할 수 있는 단지입니다.
모든 걸 집 가까이서 한번에 누릴 수 있는,
한층 더 진화된 MXD 전형이라 벌써부터
기대감이 높다는 게 현장 관계자의 전언입니다.
이와 같이 풍부한 인프라를
갖춘 복합단지가, 그것도 그 자체로
하나의 도시를 형성하는 보다 진화된
대규모 단지가 연이어 나오면서 전성기를
넘어 복합단지의 르네상스 시대가
열릴 전망입니다.
전문가들은 변화하는 주거트렌드에
걸맞는 복합단지의 진화가 계속되고,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시장에서의 파급력도
더욱더 커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한 부동산 전문가의 말을 들어보시죠.
“복합단지는 단지 먹고, 소비하고, 자는데 그치지 않고 각종 문화나 레저까지 원스톱으로 해결할 수 있어 궁극적으로 건물의 가치를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단지 자체가 하나의 도시로 완성도를 갖추고 있으니까요. 게다가 요즘은 원스톱 라이프가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는데, 그 트렌드에 가장 잘 부합하는 주거형태잖아요. 그러니 가치가 더욱더 오를 수밖에요. 없는 거 빼고 다 있는 대규모 단지일수록 더 그렇겠죠. 갈수록 시장에서의 파급력이 더 커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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