댕댕이 집사들의 흔한 걱정, 사료 고르기

조회수 2018. 6. 7. 14: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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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은 그렇게나 알아보면서, 왜 반려동물 사료는 막 고르세요?
오늘 뭐 먹이지? 이건 먹어도 괜찮나?

동물과 함께 살아가는 반려인들이라면 꼭 한 번씩 해봤을 걱정이다. 강아지에게 방울토마토를 줘도 괜찮은 건지, 생고기를 먹여도 되는지… 덕분에 반려동물 커뮤니티는 언제나 물음표로 가득하다.

별별 질문이 다 올라온다

가장 간편한 방법은 먹어도 된다는 음식을 제외하고 아무것도 주지 않는 것이다. 하지만 진짜 문제는 사료다. 이 사료가 아가 입에 맞는지, 불만은 없는지, 가능하다면 직접 물어보고 싶을 정도다. 결국 보호자의 마음은 아무래도 많이 보이는 것들에 기울기 마련이다. 하지만 이런 방법으로는 사료의 안전성을 보장할 수 없다. 몇 년 전, 보호자들의 마음을 아프게 했던 사건처럼 말이다. 


강아지들의 고질병인 ‘눈물자국’을 효과적으로 지울 수 있다는 이유로 SNS에서 화제가 된 모 사료는 많은 사람의 긍정적인 후기와 함께 큰 인기를 얻었다. 하지만 충격적인 일이 일어났다. 해당 사료를 먹은 반려견 중 일부가 이상증세를 보이다가 급기야 사망했다는 사례까지 나타난 것이다.

많은 보호자의 가슴을 철렁하게 만들었던 사료파동

“고단백 사료가 살이 찐다고?”


하지만 분노는 아무것도 바꾸지 못했다. 여전히 보호자들에겐 객관적인 정보가 없기 때문이다. 사료마다 함유성분을 표기하긴 하지만, 다양한 사건을 경험한 소비자들의 불신은 갈수록 커져만 간다. 결국 보호자들이 의지하는 것은 또다시 ‘입소문’ 뿐이다. ‘홀리스틱 등급 사료가 제일 좋다’거나 ‘고단백 사료는 피하는 것이 좋다’ 같은 말을 종교처럼 믿고 따를 뿐이다.


하지만 이러한 “썰”들에는 대부분 신빙성이 없다. 우선 사료에는 공식 등급이 없다. 원재료에 따라 유기농 원료를 기준 이상으로 사용한 유기농(Organic), 곡물을 사용하지 않은 그레인프리(Grain-free), 그리고 부산물을 사용하지 않은 홀리스틱(Holistic) 정도의 구분이 있을 뿐이지 공식적인 등급은 아니다. 유기농 사료가 홀리스틱 사료보다 좋다고 말할 수도 없고, 유기농이라고 주장하나 실제 유기농 원료를 사용했는지 확인하는 것도 사실상 어려운 제품들도 더러 있다.

유기농 사료가… 아니라고?

“고단백 사료를 먹으면 살이 찐다”는 것도 가장 흔한 오해 중 하나다. 개는 육식에 가까운 식성을 가졌기에 되려 육류 단백질이 풍부한 식품을 급여하는 것이 좋다. 또한 고단백 사료를 먹일 경우, 음수량을 늘려 비뇨기 관련 질병을 예방할 수 있다는 장점까지 있다. 


또 고단백이 아닌 중단백이나 저단백 사료는 필요 칼로리를 보충하기 위해 결국 지방과 탄수화물의 비중이 높다는 의미가 된다. 5대 영양소 중 단백질, 지방, 탄수화물을 제외한 비타민과 미네랄은 아무리 많이 넣어도 10%를 넘지 못한다.

“대체 나는 뭘 먹어야 할까요…”

이럴수록 전문가의 가이드가 필요하다 


결국, 반려동물에게 가장 필요한 정보를 줄 수 있는 사람들은 수의사들이다. 전문과정을 통해 반려동물의 섭생에 대해 체계적인 교육을 받는 동시에, 다양한 임상경험을 통해 보호자와 반려동물들의 니즈를 경험적으로 정확히 파악한 전문가이기 때문이다.

우리 몸은 의사가 가장 잘 알 듯, 동물의 몸은 수의사가 제일 잘 안다.

각종 “썰”에 좌우될 것이 아니라, 이런 수의사들이 사료를 만드는 데 직접 참여한다면 얼마나 좋을까. 그들이야말로 건강한 사료가 어떤 사료인지 제대로 알 테니 말이다. 찾아보니 그런 사료가 없는 것은 아니다. 


프리미엄 종합 동물병원 ‘이리온’의 수의사들이 개발한 프리미엄 펫푸드 웰츠는 기존 유명 사료들처럼 옥수수, 대두 등의 식물성 단백질원이 아닌 생육을 포함한 육류 함유량이 높아 반려동물의 건강에 도움이 된다. 식물성 단백질원으로도 사료의 포장지에 표시해야 하는 단백질 비중(%)의 기준을 충족할 수는 있지만 필수 아미노산을 고르게 공급할 수 없고 섭취 후에도 육류 단백질원에 비해 체외로 많이 배출된다.

사람이나 댕댕이나 ‘배출’은 중요하니까…

생육, 수분을 제거한 건조 생육 등 육류 단백질에는 단백질원뿐 아니라 좋은 품질의 지방과 미네랄이 많이 들어 있다. 생육이 많이 포함될수록 부족한 영양소 보충을 위해 재료를 인공적으로 첨가할 필요가 없다. 또한 생육이 많이 들어 있을수록 음수량을 증가시키고 반려동물 습성상 음수량이 적어서 발생하는 질환의 예방에 도움이 된다. 

사료 하나로 수분 공급까지, 모두 안심!

무곡물 설계(Grain-Free) 또한 웰츠의 장점 중 하나다. 무곡물 설계 제품은 곡물 원료로 인한 글루텐 알레르기의 가능성을 원천 차단할 뿐 아니라 사료 알갱이의 성형을 위해 어쩔 수 없이 필요한 탄수화물원을 가능한 한 적게 사용하게 된다는 장점이 있다. 방부제나 보존제를 사용하지 않아 안심할 수 있다는 웰츠의 강력한 장점 중 하나다. 


또 웰츠는 사료 제품 중 가장 처음으로 식품에 들어가는 산소흡수제를 사용했다. 우리가 먹는 과자도 일단 포장지를 열면 하루만 지나도 눅눅해지는 것처럼 사료도 마찬가지다. 사료를 끝까지 신선하고 맛있게 유지시키기 위해 일일이 소포장 된 제품에 산소흡수제를 넣었다. 이러한 제품은 그렇지 않은 제품에 비해 조금 비싸지만 충분히 고려해볼 만하다.

수의사 레시피라니 따질 것도 없이 월등한 품질을 자랑한다.

맛집을 알아보듯 내 새끼 사료도 제대로 알아보자


옛말에 따르면 반려동물과의 인연은 전생에서부터 이어진다고 한다. 더군다나 요즘은 장난감의 의미를 가진 애완동물이 아니라 반려자라는 뜻으로 반려동물이라 불릴 정도 사람과 함께 같은 공간에서 삶을 살아가면서 웬만한 친구나 가족보다 더 친밀한 관계를 유지한다.


이런 반려동물에게 쉽게 결정한 사료를 먹여서야 되겠는가. 사랑하는 이들이 먹는 음식이라면 더욱더 꼼꼼하게 따져 골라야 할 필요가 있다. 무엇보다, 그들은 반려인들이 주는 음식을 거부하거나 거절하기 어렵다. 그리고 무언가 잘못된 것을 깨닫는 건, 대부분 너무 늦어버린 다음이다.


사람보다 빠르게 나이를 먹는 강아지와의 시간을 더욱 소중하게 보내기 위해서 할 수 있는 일은 정말 많다. 적어도 맛집을 고르는 것만큼의 정성을 기울인다면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존재와 함께하는 순간은 더욱 행복해질 것이 분명하다. 그리고 그 첫걸음은, 전문가의 말과 판단을 신뢰하는 일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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