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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여행, 자동차로 국경 넘으며 유럽 일주하기!

자동차로 국경을 넘는 짜릿함, 이것은 경험해본 사람만이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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ㅍㅍㅅㅅ 작성일자2018.01.13. | 790 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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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낭 하나 메고 걷고 또 걸으며 떠나는 여행. 칙칙폭폭 소리에 계란과 사이다만으로도 행복한 기차여행. 럭셔리의 끝판왕 크루즈 여행 등등… 많고 많은 여행이 있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편하고 매력적인 건 어쩌면 자동차 여행이 아닐까 싶다.


세계 일주를 하면서 한번 자동차 여행의 매력에 빠진 이후로 전 세계 모든 대륙에서 한번 이상씩 자동차를 빌려서 여행을 했다. 짧게는 2박 3일, 길게는 3달까지!


그중에서도 가장 자동차 여행이 가장 좋았던 곳은 다름 아닌 유럽이었다. 그럼 지금부터 유럽 자동차 여행이 왜 매력적인지, 준비해야 할 것은 무엇인지, 조심해야 할 것은 무엇인지 하나하나 파헤쳐 보자!


 우리나라는 삼면이 바다고 위로는 휴전선이 있어서 차를 타고 국경을 넘어가는 경험을 해볼 수가 없다. 하지만 유럽 국가들은 모두 차로 다닐 수 있게 다닥다닥 붙어 있고 심지어 유럽연합으로 똘똘 뭉쳐진 그들의 믿음 덕분에 차를 타고 강남에서 강북 가듯 아무런 제지 없이 국경을 통과할 수 있다.


자동차로 국경을 넘는 짜릿함, 이것은 경험해본 사람만이 느낄 수 있다.



1. 유럽에서의 자동차 여행이 왜 매력적인가?


첫 번째, 무거운 짐을 들고 다닐 필요가 없다. 트렁크에 싣고 자유롭게 어디든 다닐 수 있다. 배낭 메고 다니는 여행도 매력적이긴 하나 우리의 허리 건강도 생각하자.

두 번째, 차가 없으면 가기 힘든 유럽의 예쁜 소도시들을 자유롭게 다닐 수 있다. 우리나라에도 정말 예쁜 장소는 차 없으면 가기 힘든 지방 곳곳에 숨겨져 있다. 유럽 역시 마찬가지다. 정말 그림에 나올 것 같은 예쁜 곳은 차가 없으면 가기 힘들다는 것!


세 번째. 텐트와 버너를 싣고 다니면서 캠핑 여행이 가능하다. 유럽의 호텔이나 레스토랑이 비싼 건 동네 꼬마 아이도 다 아는 사실. 돈도 아낄 수 있고 아름다운 추억도 남길 수 있는 캠핑 여행은 어떨까?

네 번째, 2명 이상이 여행한다면 오히려 차를 빌리는 게 교통비가 싸다. 혼자 여행할 때 자동차 여행은 사치일 수도 있다. 하지만 인원이 늘어날수록 오히려 자동차를 빌리는 값이 기차표나 버스비용보다 훨씬 싸다는 것!


마지막, 그냥 예쁜 장소가 있다면 그곳에 내릴 수 있다. 기차 타고 가다 창밖에 멋진 풍경이 있다 한들 그저 스쳐 지나갈 수밖에 없다. 하지만 자동차 여행에서는 예쁜 곳이 있다면 그곳이 오늘 내 여행지가 될 수 있다. 스쳐 지나가는 모든 순간을 잡아 둘 수 있는 자동차 여행만의 매력!



2. 자동차 여행에 준비해야 할 것은!?


첫 번째, 국제운전면허증 발급받기. 참고로 외국에서는 발급이 안 되기 때문에 한국에 있을 때 미리 발급받아야 하며 이것이 없으면 외국에서 차를 빌릴 수가 없다. 또한 유효기간이 1년이니 1년이 지났다면 재발급받을 것!


인터넷 발급은 안 되고 가까운 경찰서나 도로교통공단 운전면허 시험장에서 발급이 가능하다.


두 번째, 여행 전 미리 차 예약하기. 외국에 도착해서 현장에서 차를 빌리려고 하면 차가 없을 수도 있고, 있다 하더라도 가격이 엄청 비싸진다. 한국에서 미리 예약하고 가면 현지 가격보다 절반 이상 싸게 예약할 수 있으니 꼭 사전에 차를 빌려 놓을 것! 그리고 유럽에서는 차를 렌트할 것인지 리스할 것인지도 고민해봐야 한다. 통상적으로 20일 이내의 기간이라면 리스보다 렌트가 저렴하지만 20일 이상 차를 빌린다면 차량 리스가 더 효과적일 수 있다. (리스는 17일 이상일 때부터 가능하다)


그리고 리스를 할 경우에는 방금 나온 따끈따끈한 새 차를 나에게 주는 것이기 때문에(새 차라니 감동 ㅠㅠ) 여러 사람이 탔던 렌트카보다 훨씬 챠량도 안전하고 기분도 좋을 수 있음!


그렇다면 차는 어디서 리스하나요? 유럽 자동차 여행에서 차를 리스하는 사람들의 90프로 이상이 프랑스에서 프랑스 브랜드인 푸조, 시트로엥, 르노 등의 본사의 리스 담당 서비스를 통해 이용한다. 왜일까? 프랑스 정부에서 적극적으로 자국의 자동차를 널리 알리기 위해 저렴한 가격에 리스를 하도록 권장하고 이를 통해 좋은 경험을 한 사람들이 각자 나라로 돌아가서도 향후 프랑스 자동차의 고객이 되도록 유도하기 위한 정책!


좋은 정책이 아닐 수 없다. 새차를 그것도 외제차를 내 명의로 갖게 된다니! 영어와 불어를 못 한다고 할지라도 걱정하지 마라. 모든 서비스는 완벽한 한국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한국인 담당자도 있다는 사실!

이것이 우리가 무려 3달 동안 리스했던 시트로엥 c3 피카소. 우리나라 소울 크기 자동차였는데, 정말 실용성 만점의 자동차였다. 다시 만나고 싶다!

마지막, 여행 루트 미리 짜기. 아무리 즉흥적인 자동차 여행이라 할지라도 대략적인 루트를 정해 놓는 것이 좋다. 그래야지 차를 빌리는 기간 동안 일정에 맞춰 여행한 뒤 반납일에 맞춰 반납 장소로 갈 수 있기 때문이다. 너무 디테일하게 짤 필요는 없지만 가고 싶은 곳을 지정하고 그사이의 거리를 계산해서 일정을 짜면 좋다. 너무 장시간 운전하면 피로해져서 사고위험도 증가하니 하루에 3~4시간 이상 운전은 금물. (참고로 본인은 14시간까지도 운전을 했다… 절대 이러지 마시길….)



3. 자동차 여행을 할 때 조심해야 할 점!


첫 번째. 과속 단속에 유의할 것! 유럽의 네비게이션은 과속 단속 카메라를 알려주지 않는다. 법적으로 금지되어 있다. (곰곰이 생각해보면 그게 맞는 것 같다. 알려주면 과속 단속 카메라의 의미가 없잖아…) 그래서 항상 과속에 유의해야 한다. 현지인들이야 어디에 카메라가 있는지 잘 알기 때문에 괜찮지만 우리는 어디에 카메라가 있는지 모르니까. 한국에 돌아와서 어

두 번째. 자동차 도둑을 조심하자. 유럽은 우리나라만큼 치안이 잘 되어 있지 않다. 특히 도심지역으로 갈수록 자동차를 털어가는 나쁜 도둑들이 많이 있다. 그래서 차 안에 핸드폰이나 지갑 같은 귀중품을 놔둔다는 건 ‘이것을 털어가세요’라고 말하는 것과 같다. 짐은 한상 트렁크에 보관하고 차안에 보이는 곳에는 절대 아무것도 두지 말 것!

마지막, 언제나 안전운전! 우리나라와 사뭇 다른 교통 환경이다. 로터리도 엄청 많고 신호체계도 비슷한듯 조금씩 다르다. 자칫 한눈 팔다가는 사고로 이어질 수도 있다. 물론 거의 대부분의 차량이 보험이 full로 들어있기 때문에 돈 걱정은 안 해도 되지만, 사고가 나게 되면 처리하는데 상당한 기간과 노력이 소요되므로 남은 여행을 망쳐 버릴 수도 있다. 언제나 안전운전, 꼭 명심할 것!


우리 부부는 유럽에서 3개월 동안 자동차 여행을 하면서 거의 대부분 캠핑장에서 숙식을 해결했었다. 지금도 자기 전에 가끔 그때 텐트 안에서의 추억들이 떠오른다. 친구들과 사랑하는 가족들과, 혹은 여행지에서 만난 설레는 누군가와 함께 자동차 여행을 통해 평생 남을 추억을 만들어 보는 건 어떨까?


원문: 볼로VOL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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