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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용화를 앞둔 바늘 없는 주사기

조회수 2017. 12. 19. 14:01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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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증도 상처도 없이 신속 정확한!

수년 전부터 MIT 연구팀은 바늘 없는 주사기를 개발하기 위해 노력해왔습니다. 바늘 대신 주사액을 고속 제트로 분사해 피부를 뚫고 투여하는 방식으로 혈관 내 주사에는 사용할 수 없지만 근육 주사는 충분히 대체할 수 있는 신기술입니다. 현실화되면 인슐린 투여를 받아야 하는 당뇨 환자처럼 주사를 매일 맞아야 하는 환자에게 큰 도움 될 것으로 기대되었습니다.

2012년부터 이어진 연구의 결실로 이제 MIT의 연구자들과 그들이 설립한 스 오프 기업인 포털 기구(Portal Instruments)가 개발한 바늘 없는 주사기 ‘프라임(PRIME)’이 상용화 단계에 이르렀습니다. 프라임은 기기에 일회용 약물 용기를 장착한 후 초고속 제트로 분사하는 장치입니다.


상용화되면 환자에게 고통 없이 주사를 투여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의료진이 주삿바늘에 찔릴 위험도 없어 획기적인 약물 투여 방법이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감염 위험이 있는 의료 폐기물의 양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는 점도 장점입니다.


약물 용기에서 초속 200m의 속도로 나온 미세 약물 제트는 사람 머리카락보다 가늘기 때문에 피부를 뚫고 투여되는 순간에 통증 신경을 거의 건드리지 않아 통증도 없고 피부에 상처를 덜 만듭니다. 제조사에 의하면 약물의 양을 매우 정확하게 조절할 수 있으며 나아가 약물이 투입될 깊이까지 조절이 가능하다는 점이 큰 장점입니다.

물론 이 기기가 널리 사용되기 위해서는 안전성 및 신뢰성이 충분히 검증되어야 할 것입니다. 언제 실물을 볼 수 있을지 궁금하네요. 


원문: 고든의 블로그


참고

  • Michael Irving, 「Needle-free injection device moves closer to market」, Newatl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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