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비나 마케팅: 라이브? 온 디멘드?

조회수 2017. 9. 13. 15:57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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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 예고된 특정한 날에 볼 수 있는 콘텐츠, 웨비나 마케팅의 핵심입니다.
웨비나 마케팅

웨비나 마케팅을 진행하기로 했다면, 그다음은 웨비나를 라이브(Live)로 진행할 것인지 아니면 온디멘드(On-demand) 형태로 진행할 건지 정해야 할 것입니다. 라이브와 온디멘드, 두 가지 방식에는 각각의 장단점이 있는데요, 오늘은 이 두 가지 방식의 웨비나 마케팅의 특징과 활용 방안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웨비나 마케팅: 라이브 웨비나의 장단점 장점


장점

  • 웨비나 참석자들과의 실시간 인터렉션은 더욱 긴밀하고 활발한 고객 관계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 실제 라이브 웨비나 진행 날짜는 마케팅 프로모션의 데드라인을 설정해 더욱 효과적으로 캠페인을 진행하게 합니다.
  • 캘린더에 특정 날짜와 시간을 비워두게 만드는 라이브 웨비나는 언제나 볼 수 있는(그러기 때문에 더 미루게 되거나 안 보게 되는) 온디멘드 웨비나보다 사람들의 참여에 대한 동기 부여가 특히 높은 편입니다.
  • 라이브 웨비나 자체가 잘 진행된다면 기업과 마케팅 조직이 보다 세련되지고 전문성있게 보여지게 될 것입니다.
  • 전체 웨비나 시간이 60분이라 할 경우, 라이브 웨비나의 시청시간은 55분, 그리고 온디멘드 웨비나는 42분에 머무릅니다.

단점
  • 라이브로 진행되기 때문에 기술적인 돌발 상황에 무척 취약합니다. 심할 경우 이는 브랜드 이미지에도 큰 타격을 줄 수 있습니다.
  • 웨비나 전체 참석율이 전반적으로 떨어지고 있는 추세이기 때문에 라이브 웨비나에 참석하는 사람들도 이전보다 줄어들 것입니다.
  • 웨비나 참석 규모가 작다면 생각했던 것보다 참석자와의 인터렉션이 미미할 수도 있으며 이 또한 브랜드 이미지에도 악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 채팅 질문에 답변하거나 행사 중 소셜미디어를 모니터링하는 사람도 필요하기 때문에 행사 당일에는 무척 많은 내부 리소스가 들어갑니다.
  • 라이브 웨비나는 각 웨비나 일정별로 참석자를 구분해서 받아야 하기 때문에 그때그때 마다 등록 페이지를 만들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습니다.



웨비나 마케팅: 온디멘드 웨비나의 장단점


장점

  • 웨비나 녹화 중에 무언가 잘못되더라도 해당 내용을 편집하거나 다시 촬영할 수도 있습니다. 기술적인 어려움이나 다른 돌발 상황이 발생하더라도 충분히 대처할 수 있는 시간이 있기 때문에 특히 리스크를 최소화해야 하는 상황일 때 선호됩니다.
  • 자신이 보고 싶을 때 언제든 웨비나를 볼 수 있기 때문에 특정 시간대를 빼서 라이브를 볼 수 없는 사람들에게 큰 장점으로 뽑힙니다.
  • 오늘날의 고객들은 이전보다 훨씬 많은 양의 정보를 모바일을 통해 소비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언제 어디서든 자신이 원할 때 정보를 습득하고자 하는 니즈가 높습니다.
  • 온디멘드 웨비나 방식은 라이브 방식에 비해 내부 리소스를 덜 필요로 합니다.
  • 온디멘드 웨비나 등록 방식은 한 번 만들어 놓으면 계속 쓰기 때문에 더 이상 추가적인 작업이 필요되지 않습니다.



단점

  • 잠재 고객과의 실시간 인터렉션의 기회는 없으며, 다른 인터렉션 방식(예를 들어 Q&A)으로 이를 대체해야 합니다.
  • 온디멘드 웨비나의 시청시간은 라이브 웨비나에 비해 약 평균 13분 정도 짧습니다.
  • 별도의 웨비나 등록 마감 기한이 없기 때문에 프로모션 플랜을 수립하기가 약간 까다롭습니다.
  • 온디멘드 웨비나만 진행하는 경우, 페이스북 라이브 같은 신기술을 도입하기가 더욱 어렵습니다.
  • 온디멘드 웨비나를 운영하는 것은, 해당 기업이 완벽히 모든 것을 갖춰야 하는 경향이 있다면 오히려 라이브형보다 더 많은 리소스가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가장 베스트의 방식은?


웨비나를 라이브로 진행한 후, 이를 녹화하여 온디멘드 형태로 웹사이트에 올려놓는 방법도 좋습니다. 이 옵션을 사용하면 두 가지 장점을 모두 누릴 수 있습니다. 웨비나 플랫폼 업체인 ON24에 따르면, 이같은 방식을 택한다면 다음과 같은 참석자 반응을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웨비나 방식의 통합

ON24의 조사에 따르면, 전체 웨비나 참석자의 61%는 라이브 웨비나만 시청하고, 불과 6%에 해당하는 사람들만이 라이브와 온디멘드를 동시에 보는 걸로 나타났습니다. 그리고 나머지(33%)는 온디멘드 방식을 선택했지요.


만약 녹화를 하지 않는다면 이러한 추가적인 웨비나 참석자들을 놓치게 될 것입니다.



그래도 둘 중 하나만 선택해야 한다면…


그래도 웨비나를 라이브 혹은 온디멘드 둘 중 하나는 꼭 진행해야 한다면 첫 번째 선택은 라이브 웨비나 방식입니다. 그 이유는 2가지를 들 수 있는데요, 첫 번째는 위 통계 자료에 따르면 두 가지 옵션을 모두 제공하면 전체 웨비나 참석자 수를 거의 2배나 늘릴 수 있습니다. 두 번째는 라이브 웨비나는 온디멘드 웨비나에 비해 참석자들이 30% 더 오래 머무르기 때문입니다.

라이브 웨비나 평균 시청 시간
온디멘드 웨비나 평균 시청 시간

마지막으로, 이벤트의 데드라인을 가지는 것은 보다 효과적으로 집중성 있게, 그리고 가장 우선순위로 마케팅 이니셔티브를 달성하게 만들 것입니다. 물론 이렇게 진행한 라이브 웨비나가 한번 중단되면 더 이상 이벤트를 통해 리드를 확보할 수 없게 됩니다. 그러나 긍정적인 측면으로 다시 보면, 라이브 웨비나는 사전 예고된 특정한 날에 한 번 볼 수 있는 특별한 콘텐츠라는 걸 사람들이 알게 되기 때문에 시간이 지나더라도 고객들의 기대감을 더욱 높이게 하는 효과도 있습니다.


물론 라이브로 진행하면서 발생하는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싶다면 온디멘드 형태로 우선 시작해 보는 것도 훌륭한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온디멘드 웨비나를 어느 정도 진행하면서, 진행자나 마케터 모두가 경험이 쌓이면 그때 라이브로 전환하면서 그때 라이브 웨비나를 통한 장점들을 누릴 수 있을 것입니다.


원문: Digital Marketing Cur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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