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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브러리·2017.07.17. 작성

왜 늘 계획보다 늦어질까?

이런 현상을 지칭하는 용어도 있다. "계획 오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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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 가거나 약속시간에 나갈 때 대부분의 경우 예상보다 실제 더 많은 시간이 걸린다. 예상할 때는 대개 실제 상황을 감안하기보다는 최적의 상황을 떠올리기 때문이다.


이렇듯 계획이나 예상보다 더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 현상을 ‘계획 오류(planning fallacy)’라고 한다. 그렇다면 왜 이러한 현상이 생기는 걸까? 아래에 그 대표적인 3가지 이유를 소개한다.



1. 계획을 세울 때 자신의 과거 경험을 고려하지 않는다


진공청소기로 카펫의 먼지를 빨아들이는 데 15분이면 충분하지 않느냐고 대수롭지 않게 이야기하는 사람은, 지난번에 1시간도 더 걸렸던 사실을 무시하고 있기 십상이다. 또 대다수 대학 4학년생들은 4년 내내 그렇게 리포트를 작성하고도 10페이지짜리 리포트를 작성하는 데 시간이 얼마나 걸릴지 여전히 감을 잡지 못하는 것 같다. 사람들은 미래에 관해 생각할 때 과거에 어땠는지를 별로 참작하지 않는다.



2. 일이 계획한 대로 흘러가지 않을 수도 있다는 아주 현실적인 가능성을 무시한다


그래서 장래 계획은 언제나 최상의 시나리오가 되는 경향이 있다. 낙관적이고 성취지향형의 사람들이 특히 이 부분과 관련해 어려움을 겪는다.


가령 새 프린터를 사 오는 데 15분이면 된다고 했다 하자. 그러려면 매장까지 오가는 데 교통 체증이 없어야 하고, 그 매장에서 당신이 찾고 있는 모델을 취급해야 하며, 원하는 제품을 곧바로 찾을 수 있어야 하고, 계산대에 줄이 길지 않아야만 한다. 그런데도 대부분 사람들은 그냥 15분이면 충분하다고 가정해버린다. 물론 실제로는 대개 그렇게 되지 않는다.



3. 과제를 구성하는 모든 단계 또는 하부 요소를 고려하지 않는다


방에 페인트칠을 하겠다고 마음먹으면, 롤러를 이용해 벽에다 쓱쓱 페인트를 바르는 모습만 떠올리고는 그리 많은 시간이 걸리지 않을 거라 생각해버린다. 일단 가구를 다른 곳으로 치우든 천으로 덮든 해야 하고, 모든 고정 장치와 창틀에 마스킹 테이프를 붙여야 하며, 가장자리나 구석진 곳은 일일이 붓칠을 해줘야 한다는 등의 사실은 전혀 떠올리지 않는 채로 말이다.


이런 점을 고려하여 어떻게 계획을 세우는 것이 좋은지 관련된 글을 링크하니 참고하기 바란다.

※ 이 글은 한국경제신문에서 펴낸 하이디 그랜트 할버슨과 토리 히긴스의 공저 『어떻게 의욕을 끌어낼 것인가』의 내용을 재정리했습니다.


원문: 곽숙철의 혁신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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