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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브러리·2017.06.18. 작성

돈으로 행복을 살 수 있을까? 그렇다!

진정한 행복은 "많이 버는 것"이 아니라, "잘 쓰는 것"에서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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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으로 행복을 살 수 있을까?


2011년에 조선일보가 한국갤럽과 글로벌마켓인사이트와 함께 우리나라를 포함 세계 10개국의 사람들에게 돈과 행복에 관한 설문조사를 했다. 조사 결과 우리나라는 10명 중 9명 이상이 돈과 행복은 관계가 있다고 답변하면서 나머지 9개 국가들을 가볍게 물리쳤다. 미국과 호주는 10명 중 8명이 핀란드는 10명 중 7명이 덴마크와 인도네시아는 10명 중 5명이 관계가 있다고 말했다.


그렇다면 돈이 행복과 관계가 있을까? 지금까지 나온 자료에 의하면 가장 정확하게 답한 나라는 우리나라이다. 당연히 돈으로 행복을 살 수 있다. 그런데 돈과 행복의 통계를 보면 몇 가지 주목할만한 경향이 있다.


먼저 소득이 2만~3만 달러까지는 돈이 행복에 적잖은 영향을 미친다. 기본적인 생활을 할 수 있는 수준이 될 때까지는 돈이 꼭 필요하다는 것이다. 그런데 소득이 2만 5천 달러가 넘어가면 우리가 생각하는 것만큼 행복이 크게 늘지 않는다.


우리나라와 가장 비슷하게 돈과 행복의 상관성을 인정한 미국의 경우 5만 달러를 버는 사람들은 2만 5천 달러를 버는 사람들보다 두 배 행복하지 않았다. 그럼 50%, 40%? 아니다. 겨우 9%이다.


만약 소득이 7만 5천 달러가 되면 돈과 행복의 상관관계는 아주 미미한 수준으로 사라진다. 2010년의 연구에 의하면 최소한의 안정된 소득이 보장된 이후에는 행복과 돈의 상관관계가 거의 없어지는 경향은 세계 어느 나라에서도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


돈과 행복에 관한 국가 조사에 또 다른 흥미로운 경향은 국가가 부유하든 빈곤하든 시민들의 행복 수준은 상대적 소득 격차에 따라 달라진다고 한다. 물론 54개국 5만 9000명 이상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는 부유한 국가가 빈곤한 국가들보다 대체로 더 많은 행복을 누린다는 결과가 나왔다.



소득 불평등은 그 행복을 떨어뜨리는 중요한 요소


하지만 소득 불평등이 심하면 어떠한 나라라 할지라도 행복도가 떨어졌다. 아담 세스 레빈(Adam Seth Levine) 등의 2010년 연구에 의하면 한 국가에서 소득의 불균형이 심해지면 그 국가의 빈민들은 소득의 불균형이 덜한 국가의 빈민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경제적 고통을 더 심하게 느낀다고 한다. 그리고 경제적 고통이 심해지만 이혼율이 높아지고 통근 시간이 늘어나는 일 등의 불행한 일들이 겹치면서 행복도를 떨어뜨린다는 것이다.


우리는 흔히들 경제가 성장해야 국민들이 행복해진다고 한다. 여기에도 복잡한 상황이 벌어진다. 리처드 이스터린(Richard Easterlin) 등의 연구에 의하면 덴마크와 네덜란드, 이탈리아 같은 국가들의 경우 미국과 중국 등의 국가들과 비교해 경제 성장이 일반 시민들의 행복 수준에 더 많은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다.


즉 어떤 국가들이 다른 국가들보다 소득을 행복으로 전환하는 일에서 훨씬 더 뛰어나다. 여러 가지 요인들이 있겠지만 소득 불균형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것은 확실해 보인다.



기업에도 적용 가능한 소득과 공정함의 원칙


앞의 내용들은 국가 내에서의 돈과 행복의 상관관계에 대해 알아본 것이지만 이는 회사 조직 내에도 시사하는 바가 매우 크다. 직원의 행복도가 올라가면 몰입도가 올라가 기업의 생산성은 올라간다. 금전적 인센티브는 생각해보다 직원을 몰입시키는 데 큰 효과를 발휘하지 못한다.


하지만 최소한 두 가지가 선행되는 조건 하에서만 그렇다. 먼저 기본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그리고 더 나아가 하는 일에 걸맞는 급여가 주워져야 한다. 또한 급여의 공정성이 있어야 한다. 비슷한 업무를 하고 있는데 급여가 다르다던가 혹은 대표와 일반 직원과의 급여 차이가 천문학적으로 차이가 난다면 아무리 입바른 소리를 한다고 해도 직원은 존중받는 느낌을 받을 수 없다.



진정한 행복은 "많이 버는 것"이 아니라, "잘 쓰는 것"에서 온다


지금까지가 돈과 행복에 관해 일반적으로 얘기하는 수순이다. 보통 우리는 돈과 행복에 대해 이야기할 때 돈을 얼마나 버는지 그리고 얼마나 가지고 있는지만 생각한다. 하지만 설문 통계를 통해 알 수 있는 것은 우리가 일정 수준의 소득을 얻게 되면 소득을 얻는 것으로는 행복의 수준을 높이기가 쉽지 않다는 것을 알았다.


그렇다면 어떻게 돈으로 행복을 효율적으로 살 수 있을까?

브리티시컬럼비아대학교 심리학 교수인 엘리자베스 던(Elizabeth Dunn)과 하버드 경영대학원 마케팅학과 교수인 마이클 노튼(Michael Norton)은 돈과 행복에 관한 1만, 7000여 편의 논문을 연구하고 논의한 끝에 돈으로 행복을 사는 방법을 고안해 냈다. 그리고 그 방법을 세계 여러나라에 적용한 결과 놀라운 효과가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이들이 고안한 방법은 흥미롭게도 돈을 얼마나 버는 것이 아닌 "돈을 어떻게 쓰는가?"였다. 5가지 원칙으로 구성된 행복한 지출을 통해 사람들은 돈으로 행복을 살 수 있었던 것이다. 이들은 소득 상승이 행복에 미치는 영향을 부인하지 않는다. 하지만 소득 상승이 행복에 주는 영향은 제한적이다.


이럴 때 우리는 두 사람이 『당신이 지갑을 열기 전에 알아야 할 것들』이라는 명저를 통해 제시한 체험, 특별함, 시간을 구매하거나 먼저 돈을 내고 나중에 소비하고 다른 사람에게 투자하는 행위를 통해서 행복해질 수 있다.


저자들은 또한 행복한 지출을 통해 개개인이 스스로 행복해지는 법을 깨우치듯이 기업들도 소비자와 직원들이 행복해지도록 만들어야 한다고 한다. 그래서 이들은 이 책을 통해 직원과 소비자들의 체험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이들의 행복과 만족을 최대로 높일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하고 있다. 두 저자가 말하는 행복을 부르는 마법의 지출 습관을 살펴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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