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서울국제도서전 관전 포인트!

조회수 2017. 6. 5. 16:16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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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 지금까지와는 달리 뭔지 모르게 재미있다'는 느낌이 들 거예요.

6월 14일 수요일부터 18일 일요일까지 코엑스에서 ‘2017 서울국제도서전’이 열리는 거 알고 계시지요? 어쩌다 보니 제가 이번 도서전의 ‘각종 재미있는 이벤트 담당’을 맡게 되었습니다.


지금부터 간단한 브리핑을 해드릴 예정이오니 바쁘시더라도 한번쯤 거들떠봐 주시면 좋겠어요. 적어도 도서전을 구경하러 온 형제자매님들이 ‘아아 지금까지와는 달리 뭔지 모르게 재미있다’라고 여길 수 있도록 준비했으니까요.



1. 필사 서점: ‘시’를 처방해 드립니다


‘필사 서점’은 사연을 보낸 독자가 사연의 답변이 될 만한 ‘시(詩)’를 다섯 명의 시인으로부터 추천받은 후, 도서전에 마련된 특별부스에서 조용히 추천받은 시를 필사하는 이벤트입니다. ‘도서전 한복판에서 홀로 추천받은 시를 필사한다’. 꽤 근사할 것 같지 않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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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독서클리닉: ‘맞춤형 책’을 처방해 드립니다


도서전 기간에만 운영하는 큐레이션 서점(과학 서점, 장르문학 서점, 글쓰기 서점)에서는 21명의 과학, 장르문학, 글쓰기 전문가들이 한 사람을 위한 맞춤형 책을 처방해 줍니다. 이런 네임드들을 맨투맨으로 만날 기회는 흔치 않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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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서점의 시대


요즘 동네 책방에 관심 있는 형제자매님들 많으시지요? 이번 도서전에 그들을 초대했습니다. 고양이 전문, 사진 전문, 음악 전문, 추리 전문 등 남다른 큐레이션을 통해 자기 색깔을 분명히 하며 최근 3년 사이 서점 창업 붐을 이끄는 스무 군데 동네 책방이 모여 특별히 선정한 도서를 새롭게 조합해 선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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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책의 발견전


지금까지의 각종 도서전은 대개 각 출판사가 많은 종의 책을 죽 늘어놓고 판매하는 양상으로 전개되었습니다. 이번 도서전에서는 50개의 초청 출판사가 각자의 색깔을 확실하게 드러낼 수 있는 책을 7종씩 큐레이션해 판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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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그 외에도


도서전의 주빈국이 터키, 스포트라이트 컨트리가 캐나다인 만큼 터키와 캐나다 작가들의 강연과 포럼, 낭독회 등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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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트라이트 컨트리 캐나다 자세히 보기

또 황석영, 김탁환, 이정명, 배수아, 정유정, 김훈 작가 등의 콘서트, 사인회, 강연이 진행됩니다. 작가들이 각 출판사의 부스에서 일일 판매원으로 나서고 도서전 관람객들을 위한 ‘리미티드 에디션’도 제작하는 중이에요.

이벤트 1번과 2번은 조기마감 예상되오니 서둘러 주시고, 3-5번은 도서전 기간 동안 슬슬 놀러 와 주시면 되겠습니다.


와중에 북스피어 부스에서는 뭔가 재미있는 걸 할 예정입니다. 대관절 뭘 좀 재미있는 걸 할 거냐. 일단 이번 주까지 도서전의 이런저런 기획을 마친 후에 고민해 보려고요. 시간이 턱없이 부족하네…




서울국제도서전의 입장권은 지금까지와는 달리 ‘약간 특별’할 예정입니다. 이유는 입장권을 직접 보면 아실 거예요.


원문: 위풍당당 북스피어의 의기양양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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