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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브러리·2017.04.20 작성

언어를 초월한 메시지를 전달하는 10가지 대화법

모쪼록 평소 ‘프로 화술’에 관심이 있는 분들의 일독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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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이 가까워지면서 대통령 후보들의 ‘말’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일찍이 독일의 실존주의 철학자 하이데거(Martin Heidegger)가 ‘언어는 존재의 집’이라고 말했듯이, 말은 그 사람의 인격과 사유를 고스란히 드러내기 때문이다.


이런 시기에 맞춰 ‘말’, 그중에서도 ‘리더의 말’을 다룬 『말의 격』이라는 책이 출간되어 주목을 받고 있다.


33년간 국제 사회에서 ‘프로 화술’의 세계를 지켜봐온 저자가 글로벌 톱 리더들이 어떻게 대화를 나누고 연설을 하는지, 다보스포럼에 모인 세계 최정상 인사들이 구사하는 대화술을 인물별로 현장감 있게 정리한 책이다.


제목에서 엿볼 수 있듯이, 이 책은 말 그 자체보다 화자의 ‘품격’, 다시 말해 말하는 사람의 신념, 각오, 결단력, 설득력, 사상, 비전, 결의, 사명감, 인격, 인간성과 같은 언어를 초월한 요소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는 실제로 커뮤니케이션에서 순수하게 말의 내용이 차지하는 비율이 7%밖에 되지 않는다는 심리학자들의 분석 결과에 비추어 볼 때 매우 설득력 있는 접근이다.


이런 점에서 이 책이 제시하는 관점에서 이번 대선 출마자들의 연설과 토론을 평가해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다.


모쪼록 평소 ‘프로 화술’에 관심이 있는 분들의 일독을 권하며, 아래에 책의 핵심 내용인 ‘언어를 초월한 메시지를 전달하는 10가지 대화법’을 간략히 소개한다.


언어를 초월한 메시지를 전달하는 10가지 대화법


1. 이야기하는 테마에 맞춰 ‘인격’을 선택하라


우리는 누구나 내면에 ‘복수의 인격’을 지니고 있다. 문제는 다른 인격을 자각하고 있는가, 그리고 그 ‘복수의 인격’을 의식적으로 분리하여 사용하고 있는가 하는 것이다.


실제로 연설을 할 때는 이 ‘인격을 분리하여 사용하는 기술’이 지극히 중요하다.


2. 청중의 ‘무언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라


청중들은 ‘무언의 목소리’, ‘무언의 메시지’를 내고 있다. 그걸 들을 수 있어야 화자로서, 진정한 프로의 세계에 발을 내디딜 수 있다.


‘청중에게 무엇을 말할 것인가’를 부심하는 단계에 있는 화자는 아직 진정한 프로가 아니다.


3. ‘담력’으로 청중을 압도하라


‘자리를 압도한다’는 것. 이는 톱 리더 차원의 화술에서는 지극히 중요한 역량이다.


아무리 훌륭한 내용의 연설 원고를 준비했어도, ‘자리에 압도당한’ 상태로 읊어본들 그 메시지에는 박력도 설득력도 깃들지 않는다. 화자의 ‘수동적인 마음 상태’가 청중에게 전달되기 때문이다.


4. ‘포지셔닝’을 정확히 하라


톱 리더의 화술에서 중요한 것 중 하나는 ‘포지셔닝’이다. 이는 ‘무엇을 말할 것인가’에 앞서 ‘어떠한 입장에서 말할 것인가’를 명확히 하는 것이다.


‘어떠한 입장에서 말할 것인가’라는 문제는 본디 ‘청중이 그 화자에게 어떠한 입장에서 말할 것을 가대하는가’와의 관계로 결정된다.


5. ‘청중과의 대화’로 승부하라


‘행사장 질의 응답’이나 ‘청중과의 대화’는 어떤 의미에서는 톱 리더에게 가장 리스크가 크다. 그런 만큼 잘 준비하면 득도 크다.


‘내용을 꿰뚫고 있는가’, ‘순간적인 판단이 가능한가’, ‘질문자를 존중하며 섬세하게 응답할 수 있는가’ 등과 같은 능력이 청중에게 고스란히 전달되기 때문이다.

6. ‘일거수일투족’을 메시지로 삼아라


청중은 단상에 오르는 리더의 일거수일투족을 본다. 정확히 말하자면, 청중이 의식적으로 주의깊게 보고 섬세하게 관찰한다기보다, 의식과 무의식의 경계에서 무언가를 느끼며 날카롭게 감지한다.


따라서 화자는 자신의 행동거지가 언어 이상의 메시지를 전달한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7. ‘역사’와 ‘사상’을 당당히 말하라


말에는 저마다 ‘무게’가 존재하며, 그 말을 당당히 입에 담고 청중의 마음에 박히도록 하려면 그에 상응하는 ‘체력’이 필요하다.


‘체력’이란 단적으로 표현하자면 ‘인물의 중량감’이다. ‘중량감’ 없는 인물이 무리하게 ‘무거운 말’을 입에 올리면 그 말이 전달되지도 않거니와 본인이 그 말의 무게에 눌리고 만다.


8. ‘자연스러움’이라는 궁극의 스타일로 말하라


‘자연스러움’이 화술을 추구하는 사람에게 궁극의 스타일이라는 점은 누구나 알고 있다. 그러나 머리로 알고 있는 것과 실제로 그렇게 할 수 있는 것에는 결정적인 차이가 있다.


왜냐하면 ‘자연스러움’이라는 스타일은 의식하면 할수록 불가능해지기 때문이다.


9. ‘냉정한 시선’을 정열 깊숙이 지니고 말하라


뛰어난 프로 화자는 반드시라는 표현을 써도 좋을 만큼 ‘양면성’을 지니고 있다. 정열과 냉정의 공존, 이상주의와 현실주의의 공존, 신중함과 대담함의 공존, 다정함과 엄격함의 공존…


리더는 ‘모순된 두 가지 인격’을 지니고서 그 두 인격 사이의 균형을 유지하며 눈앞의 현실에 대처해야만 한다.


10. ‘묵직하게 울려퍼지는 목소리’를 무기로 삼아라


오래전부터 화술에 관한 수칙으로 중요하게 언급되는 사항이 있다. ‘묵직한 목소리로 이야기하라’는 수칙이다.


일반적으로 화자 또는 리더가 묵직하게 울려퍼지는 닞은 목소리로 이야기하면 그 인물의 ‘강함’과 ‘신념’, ‘따뜻함’, ‘포용력’이 느껴지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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