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양사> 잠깐, 뭐 이런 기능이..?

조회수 2017. 8. 2. 15:55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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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댓글이 여기 떠다니는 거죠..?

1일(화) 오전 11시, <음양사 for Kakao>가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외근 다녀오느라 출시 직후에는 못해봤고, 어제 저녁 느지막이 시작했는데요. 


특히 공을 들였다는 스토리 부분에 어느 정도 기대를 갖고 있었습니다.


어? 그런데 이건… 뭐죠?

화면 위로 흘러가는 글자들. 얼핏 봐도 유저들이 썼을 것 같은 신선한(?) 댓글들입니다.

(약을 한 사발쯤 원샷하지 않는 이상 개발팀에서 그랬을 리는 없을 테니까요.)



처음엔 장난인 줄 알았습니다. 

모 UCC 동영상 사이트에서 봤던 적이 있긴 한데, 그걸 게임 안에서 보게 될 줄이야… 


이게 무슨 상황인가 싶어 잠시 멍 때리고 있다가 카카오 쪽 관계자에게 연락해봤습니다.

<음양사 for Kakao>는 출시 전부터 스토리나 컷신 등 이야기 측면의 요소를 강조해왔습니다. 


소설이나 웹툰 등에서도 볼 수 있듯, 같은 이야기를 보는 사람들이라도 저마다 반응은 다르게 마련이죠. 


그걸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하자는 취지로 도입했다고 합니다. 

물론 호불호는 갈립니다. 


댓글 타이핑을 하다가 정작 스토리를 놓쳐버릴 수도 있고, 화면을 가득 채운 댓글 때문에 스토리 몰입에 방해를 받을 수도 있습니다. 


그럴 땐 화면 좌측 하단의 '코멘트' 옆 체크박스를 해제하면 화면에 흘러다니는 댓글이 모두 사라집니다.

앞으로도 이 기능을 없애지는 않을 예정이라고 합니다. 


원치 않으면 간편하게 없앨 수 있고, 가끔 심심하거나 하면 다시 간편하게 켜서 볼 수 있기 때문이죠. 


보다 나은 방법이 있다면 개편할 수는 있겠습니다만.

CBT 때 저는 휴대폰이 파업 중이라 못해봤었는데요. 


동료 기자의 제보에 따르면 CBT 때도 이미 있었던 기능이라고 하는군요.

동료 기자에게 받은 CBT 당시 화면. 기능이 제대로 되는지 테스트해본 거였다고 하지만… 저는 취향 표출로 이해했습니다.
러고보니 페이스북에서도 비슷한 걸 본 적이 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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