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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 입구에 항상 과일이 있는 이유.

조회수 2017. 12. 8. 09: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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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러 마케팅의 마력

우리는 물건을 팔 때, 기능과 동시에 그것의 매력도 함께 판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그 매력을 가장 잘 전달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분명한 것은 색이 말보다 빠른 전달 수단이라는 것이다. 전하고 싶은 내용을 색으로 잘만 표현한다면, 제품의 특징을 매우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다.


미각이 절대적일 거라 생각하는 음식조차도, 맛있어 보인다는 느낌을 눈으로 먼저 받아들임으로써 식욕이 자극된다. 비단 음식에만 해당하는 이야기가 아니다. 어떤 공간을 설계하고 꾸밀 때도 눈에 어떻게 보이느냐가 가장 중요하다.

그렇다면 사람들이 보자마자 '좋다'고 느끼도록 색상을 배열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1. 입구에는 반드시 밝은 색을 활용하자

마트 입구의 과일은 고객에게 계절의 변화를 고지하는 역할을 한다. 계절이 바뀌면 새로 준비해야 할 것들이 떠오르고, 자신을 가꾸고 싶은 마음도 생긴다. 특히 빨간색, 노란색, 주황색 등이 섞여 있으면 더욱 좋다.
 밝은 색을 본 소비자들은 기꺼이 쇼핑을 할 준비를 갖추고 매장 안으로 들어가기 쉬워진다. 기분이 밝아져서 행동 역시 가볍고 활동적으로 변하게 된다. 




2. 제품의 눈길을 끌려면 보색 대비를 사용하자

색상환에서 서로 맞은편에 놓여 있는 두 색상이 보색이다. 보색 관계의 색상은 서로를 보완한다. 각자를 더 또렷하게 인지시키면서, 서로의 색을 방해하지 않는다.
 때문에 보색 관계를 잘 이용하면 아주 생기 있는 느낌을 전달할 수 있다. 비단 실제 제품만이 아니라 온라인 공간에 노출시키는 이미지에도 이 방법을 활용할 수 있다. 




3. 색상이 가지고 있는 이미지를 적극 활용하자

한 예로 '현대카드'는 카드에 대한 소개를 언어로 나열하는 대신 색상이 상징하는 바를 이야기하는 데 주력했다. 그 결과 카드를 소유한 고객이 보다 특별한 존재로 보이도록 하는 데 성공했다.

상품의 품질이 갈수록 상향 평준화되는 지금, 그 가치를 전달하기 위한 경쟁도 우열을 가리기 힘들어졌다.


따라서 색채가 우리에게 보내는 신호와 메시지를 이해하고 이를 활용할 줄 아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고객과의 커뮤니케이션이 훨씬 더 쉬워지기 때문이다.


어렵게 생각하지 말고 위의 내용들을 하나씩 실행해 보자. 작은 변화만으로 많은 것들을 좋아 보이게 만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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