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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내가 고양이가 아니였다니

조회수 2018. 6. 20. 12:06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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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내가 시라소니라니

미네소타에 한 주차장에서 고양이 울음소리가 들려왔습니다. 그 소리를 들은 한 거주민은 울음소리를 찾아 주위를 둘러보았고 차 밑에 웅크리고 앉아 있는 작은 고양이를 발견했습니다. 

그 거주민은 새끼 고양이를 위험한 장소에 남겨둘 수 없어 집으로 데려왔으나 얼마 지나지 않아 이상한 낌새를 눈치챘습니다. 아무리 봐도 고양이같이 보이지가 않았기 때문입니다.

주민은 혹시나 하는 생각에 미네소타 야생동물보호센터에 연락했고, 24시간 후 도착한 야생동물 구조대는 이 아기 고양이를 보자마자 ‘붉은 스라소니’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보통 야생동물 구조대는 새끼 야생동물을 발견하면 빠르게 건강 검진을 하자마자 ​처음에 발견된 장소로 다시 데려갑니다. ​아이가 엄마와 재회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만약 다음날에도 여전히 그곳에 홀로 남아 있다면 허가된 야생동물 재활원에 데려가야 합니다.

하지만 이 붉은 스라소니 새끼는 주차장에서 발견되었기 때문에 돌려놓기에는 너무 위험했습니다.


야생동물보호센터의 관계자 말에 따르면, 미네소타에서 고아가 된 야생동물은 가능한 한 빨리 야생동물 재활원으로 가야 한다고 합니다. 


현재 아기 붉은 스라소니는 탈수 상태였지만 당분간 치료를 받으면 곧 건강해질 것입니다. 적절한 치료와 교육 후에, 이 붉은 스라소니는 언젠가는 야생으로 돌려보낼 예정이라고 합니다. 


CREDIT

에디터 펫찌 이제원

사연 LOVE ME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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