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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을 함께한 안내견을 본 시각장애인의 '첫 순간'

조회수 2018. 5. 24. 10: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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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의 눈이 되어주고 친구가 되어준 '루시'

노스캐롤라이나(North Carolina] )의 애쉬빌에 사는 48세의 메리 세드위크는 1997년 시신경염(optic neuritis)진단을 받았다. 그녀는 시력을 점점 잃어갔다. 


그때 그녀는 의과 대학생 4학년이었다. 

그녀는 환자의 안전을 위해 의사가 되는 꿈을 접어야만 했다. 2003년 그녀는 완전히 시력을 잃었고 시작장애인이 되었다. 

시각장애인 판정 이후 그녀는 매우 힘든 시간을 보냈다.

하지만 안내견 골든 리트리버 '루시'를 만난 후 그녀의 삶은 조금씩 희망을 찾아가기 시작했다.


"나는 루시가 없이는 삶을 즐길 수도 없고, 자신감을 갖고 자유롭지도 못할 거예요."라고 세드위크는 말했다.


8년 동안 루시는 그녀의 옆을 지키며 그녀의 눈이 되고, 친구가 되어주었다. 


하지만 앞이 보이지 않는 그녀는 늘 루시의 얼굴이 궁금했다.


그녀는 루시를 보기 위해 용기를 냈다. 


노스캐롤라이나 라이언즈 MD31 컨벤션에서 이사이트(eSight) 전자 안경을 시험착용했다. 전자 안경에 내장된 고화질 카메라 덕분에 세드위크는 잔존 시력으로 루시를 볼 수 있게 되었다.


루시를 처음 본 그 순간 그녀는 울음을 터트리고 루시를 안아주었다.


"사랑하는 가족과 친구들의 얼굴을 보고 루시의 아름다운 눈을 보았을 때 나는 어떤 말로도 그 느낌을 묘사할 수 없었어요"라고 전했다.



그녀가 루시를 처음 본 그 순간의 감동을 유튜브에 공개했고, 그녀는 1만 달러가 넘는 고가의 특수안경을 구매하기 위해 기부금을 모금하고 있다. 


 목표 기부액에 도달 한 후 그녀는 다른 사람들의 밝은 삶을 위해 돕고 싶다고 전했다.


CREDIT

에디터 펫찌 온라인뉴스팀 edit@petzzi.com

사연 및 사진 보어드판다 / drmaryandluc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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