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특한 외모의 새끼 고양이, 개와 자매 맺다

조회수 2018. 4. 24. 12: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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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릿한 코와 비뚤어진 치아를 가진 고양이를 구조하다

플로리다에서 특수 학생을 지도하던 교사, 로리는 그녀의 학생들을 방문하고 나오는 길에 집 앞에 앉아 있던 고양이를 발견했다.

출처: Lori @willowthebeautifulcat
제가 현관문을 나섰을 때, 계단에는 작고 더러운 고양이가 있었어요.

로리는 주변에 다른 고양이들이 있는지 둘러보았지만, 이 새끼 고양이는 혼자였다.

 

로리는 "그 고양이는 너무 작은 데다가 먹을 것도 없어서 차에 치이거나 굶어 죽을 것 같았어요. 그래서 저는 그 새끼 고양이를 데려왔죠. 새끼 고양이는 작고, 더러웠으며 벼룩도 들끓었고, 이상한 얼굴을 하고 있었어요."라고 했다.

수의사는 이 새끼 고양이가 태어난 지 약 5주 정도 되었을 거라고 했고, 염색체 이상으로 외모가 독특한 것이라고 했다.


로리의 눈에 그 새끼 고양이는 가장 아름다운 고양이였고, 키우기로 결심했다.

이 고양이는 발견된 곳의 이름을 따서 '윌로우'라는 이름을 갖게 되었다.



며칠 후, 윌로우는 새로운 여동생 '엘라(로리가 키우던 개)'를 만날 준비가 되었다. 그들은 첫눈에 서로를 좋아했고, 엘라는 신기할 정도로 친절하게 대했다. 윌로우는 엘라를 '큰 고양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았고, 둘은 친자매처럼 지냈다. 엘라는 장난꾸러기 윌로우의 장난을 다 받아주었다.

윌로우와 엘라는 한 침대를 썼고, 윌로우는 하루에도 몇 번씩 엘라를 그루밍해주었다. 한 마디로 둘이 죽고 못 사는 사이가 되었다.

현재 18개월이 된 윌로우는 흐릿한 코와 비뚤어진 치아를 가졌지만 자기 자신이 완벽하다고 알고 있다.

"엘라는 윌로우가 멋진 고양이로 자랄 수 있도록 도와주었어요."
CREDIT
에디터 콘텐츠팀 edit@petzzi.com
출처 LOVE MEOW
사진 Lori @willowthebeautifulc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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