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시터를 자처한 강아지

조회수 2018. 4. 21. 12: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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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가 울면 장난감을 가져다주는 베이비시터의 정체는?

베이비시터를 자처한 불마스티프의 소식이 holidogtimes를 통해 전해졌다.


북부 캘리포니아 출신 Bonnie와 그녀의 남편에게 베이비시터를 구하는 일은 그리 어렵지 않았다.


그들이 키우던 불마스티프 종인 ‘Brutus’가 베이비시터로 안성맞춤이었기 때문이다.

Bonnie는 2년 전 Brutus가 태어났을 때부터 함께 살았는데 파괴력을 가진 Brutus의 장난감 중 망가지지 않은 것은 단 하나뿐이었다.
장난감을 잘 망가뜨리긴 하지만 Brutus는 충성심 강하고 멋진 개다.

Bonnie는 Brutus를 ‘나의 첫 번째 아기’라고 부른다고 했다.
Bonnie와 그의 남편은 11주 전에 새로운 생명을 얻었다. 그들의 아기 Kayden이었다.

부부는 Brutus가 아기와 잘 지낼 거라고 확신했다.

“Brutus는 항상 아이들을 사랑했고, 밖에서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들릴 때마다 매우 반가워해요.”
“Brutus는 제가 알기도 전에 제 임신 사실을 눈치챘어요. 남편이 밤에 일을 할 때면 Brutus는 그의 집에 들어가지 않으려고 했어요.”

Bonnie를 옆에서 지켜주려고 했던 것이다.
“Brutus가 Kayden을 처음 만나던 날, Brutus는 아기에게로 직행했고 뽀뽀를 해주었어요.”
그날 이후로 Brutus는 베이비시터 역할을 톡톡히 했다.
아기가 울면 자신의 장난감을 물고 와서 위로해주기도 했다.

Kayden이 오면서부터 부부뿐만 아니라 Brutus도 많은 것을 배우고 성장하고 있다고 한다.


 

머지않은 날에 베이비시터를 직업으로 가진 동물들이 늘어날 것 같은 따뜻한 예감이 들면서 입가에 미소가 지어진다.

CREDIT

에디터 김지연 edit@petzzi.com

사진 Bonnie Michalek

출처 holidog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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