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명절증후군' 시달리는 반려동물들

조회수 2018. 2. 14. 16:07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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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 증후군은 며느리만 걸리는게 아니다!

연휴가 목전에 다가왔다. 하지만 연휴에도 불구하고 ‘명절증후군’에 시달리는 이들이 있다. 집안일을 걱정하는 며느리, 질문 공세에 시달리는 취업준비생과 비혼족들이 이에 해당된다. 하지만 반려동물들도 명절에 스트레스를 받는다.  

 

명절을 맞아 반려동물을 집에 혼자 두고 길을 떠나는 경우 반려동물이 불안감과 분리불안에 시달릴 수 있다. 또 장거리 여행을 떠날 경우 멀미 등으로 고생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연휴, 반려동물의 스트레스를 줄여줄 수 있는 방법을 참고해 명절증후군을 이겨내보자!

1. 함께 장시간 차를 타는 경우

 

반려동물과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은 추천하지 않는다. 가급적 독립된 자가용으로 이동하는 것이 좋다. 만약 불가피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하게 된다면 꼭 목줄과 이동가방을 마련하자.


자가용으로 이동한다면 출발 2시간 전부터는 음식을 주지 않는 것이 좋다. 또 중간중간 바람을 쐬어 주거나 산책을 시켜주는 것이 멀미 예방에 좋다. 가급적 북적이는 차 안보다는 여유가 있는 공간에 태워 불안감을 줄이는 것이 바람직하다. 

2. 호텔에 보내는 경우 

 

반려동물 호텔은 많은 개체가 함께 생활하는 공간이다. 예방접종을 미리 하는 것은 필수. 전염성 질병이 있는 반려동물의 경우 호텔에 맡기기 어렵다. 나이가 많거나 복용중인 약이 있을 경우에도 호텔에 맡기지 않고 펫시터를 의뢰하는 것이 낫다.


호텔에 맡길 경우 반려동물의 스트레스를 줄여주기 위해해 잘 먹는 간식과 반려인의 냄새가 묻어나는 담요 등을 챙겨가는 것이 좋다. 미연의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반려인들 사이에서 호텔의 평판이 어떤지 미리 확인하자. 

 

 

3. 집에 함께하는 경우 

 

반려동물에게 가장 스트레스가 적다. 하지만 손님이 많을 경우 불안해하거나 겁 먹어 숨을 수 있다. 손님들에게 반려동물을 함부로 잡아 들거나 뒤쫓지 말아줄 것을 당부하자. 또 명절 음식을 주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다.


기름기와 염분이 많기 때문. 손님이 도착하기 전에 독립적인 공간에 반려동물의 ‘은신처’를 만들어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강아지의 경우 답답해 할 수 있으니 산책을 자주 시켜주자. 

4. 반려동물 혼자 집을 본다면 

 

조명은 너무 밝지 않도록 하고 물과 사료를 곳곳에 배치하자. 화장실은 출발 전 청소해주는 것을 추천한다. 응급 상황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주변 지인에게 부탁하거나 펫시터를 고용해 주기적으로 반려 동물의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개구멍을 막고 쓰레기통을 비우는 것이 좋다. 깨질 수 있는 유리재질의 액자나 장식품도 치워두자. 실시간으로 체크할 수 있는 홈 CCTV를 이용하면 반려동물의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일정을 마친 뒤 귀가하면 충분한 시간을 들여 반려 동물과 함께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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