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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에 연지곤지 찍고 다니는 왕관앵무

조회수 2017. 10. 27. 11:25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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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 연지곤지 왕관앵무 키우기
얼굴에 신부처럼 예쁘게
연지곤지
찍고 다니는 앵무새가 있어요.
바로
왕관앵무
인데요,
왕관앵무는
귀여운 얼굴과
사납지 않은 성격
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어요.
왕관앵무에 대해 알아봐요!
출처: gettyimages

왕관앵무는 머리에 왕관처럼 관모가 있는 코카투 앵무류 중에서 작고 키우기 쉬운 종으로 반려조로 인기가 많은 앵무새입니다. 


호주가 원산지인 왕관앵무는 호주 전역에 분포하고 있으며, 볼에 분홍빛의 둥그런 문양의 귀여운 얼굴과 사납지 않은 성격으로 애호가들이 많고, 회색, 아이보리, 흰색, 혼합색 등 여러 가지 색상의 개량종이 있습니다.

출처: gettyimages

[왕관앵무(Cocktaiel)의 특징]

  • 원산지 - 오스트레일리아
  • 수명 - 10~15년
  • 산란수 - 3~5개
  • 부화일수 - 23~24일
  • 번식기 - 봄, 가을
  • 육추 기간 - 50일 ~ 60일
  • 1년 번식회수 - 3 ~ 4회
  • 먹이 - 배합먹이, 좁쌀, 피, 카나리아시드, 수수, 삼씨
  • 암수 구별 - 볼 문양 크기와 색상(수컷:문양이 크고 분홍색이 진함, 암컷:문양이 작고 분홍색이 연함) 꼬리 아래 문양
  • 즐거움 - 관상, 번식, 반려조, 재주, 따라하기


Tip 육추기간이란?

새끼가 부모의 보호를 받다가 독립하는데 필요한 기간


출처: gettyimages

[건강한 왕관앵무 선택법]

  • 활동성이 좋다.
  • 관모의 표현이 좋다
  • 털에 윤기가 있고 지저분한 부분이 없다.
  • 몸이 단단하고 스마트해 보인다.
  • 항문주변 털이 깨끗하다.
  • 입주변에 피부가 깨끗하다.
  • 부리가 깨끗하고 윤기가 있다.
  • 눈이 맑고 힘이 있다.
  • 힘있게 잘 지저귄다.
  • 발에 윤기가 흐르고 발톱이 너무 길지 않다.
출처: gettyimages

[왕관앵무의 먹이]


왕관앵무는 배합사료, 좁쌀, 피, 카나리아시드, 수수, 삼씨를 주는데, 피 40%, 좁쌀30%, 왕관앵무새용 배합먹이를 주면서 영양먹이로 삼씨, 카나리아시드를 주고 야채와 칼슘(굴가루, 계란껍질, 갑오징어뼈)을 보충해서 줍니다. 


해바라기씨와 과일류도 잘 먹지만, 간식으로 주는 것이 좋습니다.  

출처: gettyimages

한 쌍의 왕관앵무를 기를 때 번식하기 위해서는 다른 앵무류와 달리 가로로 긴 횡형의 왕관앵무용 나무둥지가 필요하며, 새장도 세로로 높은 새장 보다는 가로로 넓은 새장이 좋습니다.


조용하고 안정된 장소에 새장을 놓고 나무둥지를 새장의 중간이나 바닥에 내려놓아 둥지위에서 놀거나 교미할 수 있도록 해줍니다. 봄 가을에 주로 번식하는 왕관앵무는 환경이 안정되고 번식기가 되면 자연스럽게 둥지 안에 들어가 산란을 준비합니다. 

출처: gettyimages

번식기에는 발정용 먹이로 삼씨와 카나리아시드를 별도의 먹이 그릇에 담아 주어 마음껏 먹을 수 있게 하고 야채도 따로 줍니다. 


둥지 안에 들어가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산란을 시작하면, 하루걸러 하나씩 3개 ~ 4개의 알을 낳고 포란을 시작해서 23일 ~ 24일이면 둥지 안에서 귀여운 새끼 소리가 들리기 시작 합니다. 

출처: gettyimages

이때부터 새끼가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영양먹이와 야채를 거르지 않고 매일 주는 것이 좋습니다. 


태어난 새끼는 생후 40일 ~ 45일이면 둥지에서 나오기 시작하는데 새끼 혼자서 먹이를 먹기 시작하는 생후 50일 ~ 60일 사이에 어미에게서 분리해서 넓은 새장에 옮겨주고 영양먹이와 야채를 매일 주어 충분하게 성장할 수 있게 해주어야 합니다.

출처: gettyimages

왕관앵무 반려조를 키우기 위해서는 반려조로 키워진 왕관앵무를 구하거나 한 번 이상 번식에 성공한 어미 왕관앵무새로부터 부화 후 15일 ~ 20일에 어미로부터 분리해서 이유식을 먹이면서 인공 포육을 해야 합니다. 


새끼가 혼자서 먹이를 먹을 수 있을 때까지 하루에 5회 ~ 6회 판매되는 왕관앵무용 이유식이나 껍질을 벗긴 먹이(좁쌀, 카나리아시드, 영양제, 야채, 등)를 갈아서 이유식을 만들어 먹입니다.

출처: gettyimages

반려조로 키워진 왕관앵무는 혼자서 먹이를 먹게 된 이후에도 자주 놀아주면서 교감해야 반려조로 말과 재주를 가르칠 수 있는데 좋아하는 먹이와 놀이로 하나씩 가르치면 됩니다.


왕관앵무는 너무 크지도 작지도 않은 적당한 크기의 코카투 앵무새로 표현력이 풍부한 귀여운 얼굴로 인기가 많으며, 여러 가지 재주를 가르치는 즐거움이 있습니다.

출처: gettyimages
마치 볼이 주황색 블러셔로
한 번씩 찍어놓은 듯 하네요!
정말 예쁘고 귀엽지만
키우는건 신중하게 결정해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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