펫닥

신기하게도 강아지들도 여드름이 난답니다!

여드름은 털을 만드는 모낭의 피지선에서 생기는
만성 염증성 질환이에요

강아지도 모낭과 피지선이 있으니 여드름이 생길 수 있고
주로 입술 ,턱, 사타구니 등등 모낭이 있는 모든 곳에 생길 수 있어요

강아지 여드름이 생기는 이유는

사람도 그렇듯 강아지 중에서도
피지가 많이 생기는 강아지들이 있어요

특히 불독, 불테리어, 코카스파니엘 등이
피지가 많이 생기는 견종이랍니다

이 견종들은 여드름이 나지 않도록 꼭 목욕을
잘 시켜줘야해요

아토피가 있거나 피부가 건조한 강아지들은
피부를 긁어 생긴 염증으로 모낭에 문제가 생기고

이때 면역 반응으로 여드름이 생기기도 해요

사람의 아토피나 건조한 피부에도 보습이 중요하듯이
강아지들도 린스나 보습 에센스를 사용해주시는게 좋아요

강아지에게 빗질과 목욕은
피부관리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해요

털을 피부와 직접적으로 닿는 부분이기 때문에
빗질로 탈락된 털 제거와 엉킨 털을 정돈해주면
피부에 숨쉴 공간을 만들어 줄 수 있어요

목욕은 털과 피부를 청결한 상태를 유지해요

소홀한 목욕과 털관리는 여드름은 물론
피부병의 원인이 되니 꼭 신경써주세요

일반적으로 반려동물 보호자분들은
링웜, 옴, 세균성 피부병과 여드름을 구별하기 어렵기 때문에 함부로 제거하려고 하는 것은 권장하지 않습니다.

특히 사람 손의 세균으로 증상이 더 악화될 수 있고, 짜는 중 농포가 터져 다른부위로 퍼지는 2차감염을 조심하셔야 합니다.

처방된 약용샴푸나 연고, 먹는 약으로 호전될 수 있고 경우에 따라 항생제를 투여해야 할 수 있으니 피부 트러블 발생 시, 빠른 시일내에 가까운 동물병원에 방문하거나,
펫닥 어플에 질문 후 조치하시는 것을 권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