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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만 개 이상의 이력서를 검토한 인사담당자가 말하는 '가장 귀찮은 실수' 8가지

조회수 2018. 4. 11. 10:56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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갖은 시간과 노력을 기울여 탄생한 나만의 이력서, 그러나 인사담당자들에겐 수많은 이력서 중 하나일 뿐이라는 사실! 참 가혹하죠. 그러나 인사담당자들은 지원자들이 이력서에 잦게, 공통적으로 하는 실수들이 분명히 존재한다고 말하는데요.

작은 실수가 당신의 이력서의 가치를 순식간에 하락시키는 원인이 될 수도 있습니다. <비즈니스 인사이더>에서는, 40,000개 이상의 이력서를 검토해본 인사담당자가 지원자가 하는 ‘가장 귀찮은 실수’ 8가지를 밝혀냈습니다.

#1.정갈하지 못한 이력서

출처: Áine Cain/Business Insider

지원자가 이력서를 작성함에 있어 가장 많이 하는 실수 중 하나는 사소한 오타 등으로 점철되어있는 ‘정갈하지 못한 이력서 작성’이라고 합니다. 이런 경우 이력서 작성에 충분히 주의를 기울이지 않았다고 판단되거나, 심각한 경우 지원자가 게으른 사람이라는 인식을 심어주기 마련이죠. 오탈자나 구어체, 구식 정보나 관련성 없는 정보들로 나열된 이력서는 지양하시기 바랍니다.

#2.너무 긴 요약

출처: Áine Cain/Business Insider

경력사항을 기술할 때 상세사항을 적기 앞서 경력의 요약을 먼저 제시하는 편이 많은데요. 이 요약을 요약이 아닐 정도로 길게 늘어트리는 실수를 지원자들은 종종 합니다. 단답형이 아닌 서술형으로 너무 많은 형용사를 포함한 문장을 나열할 경우, 인사담당자는 당신의 이력서 읽기를 포기할 수도 있죠. 당신의 경력과 성과의 정확한 포인트를 집어 짧고 간결하게, 한 눈에 쏙 들어올 수 있도록 요약해야 합니다.

#3.유행어 사용

출처: Áine Cain/Business Insider

일상에서 흔히들 쓰는 유행어. 표준어도 아니지만 어느 새 자주 사용하여 표준어보다 더 많이 사용하는 말도 있는데요. 하지만 이력서에 유행어를 사용하는 것은 절대 적절하지 않습니다. 재치있는 사람으로 보여지기 보다는 가볍게 느껴지기 때문이죠. 인사담당자들은 ‘특별한 단어가 아닌 평범한 단어들의 조합 만으로도 충분히 창의적인 사람이야 말로 진짜 창의적인 사람이다’라고 말합니다.

#4.경력사항 단순 나열

출처: Áine Cain/Business Insider

경력직 이직의 경우, 지난 회사에서 어떤 직무를 수행했는지가 굉장히 중요한 요소가 됩니다. 그러나 이 때, 본인의 직무 타이틀만을 그저 나열하는 것만으로는 인사담당자의 흥미를 이끌 수 없습니다. 직무에 대한 설명보다는, 본인이 직무의 타이틀 안에서 실제로 어떤 업무를 수행했는지를 설명하는 데에 노력을 기울이세요. 인사담당자가 당신에게 진짜로 원하는 것은 당신의 이전 직책이 아닌, 업무수행능력입니다.

#5.형식적이기만 한 이력서

출처: Áine Cain/Business Insider

지나치게 형식에만 갇혀있는 이력서는 인사담당자의 눈에 띄기 어렵습니다. 본인만의 성격과 매력을 어필하지 못하고 갇혀있는 듯한 느낌이 들고, 인사담당자의 입장에서 재미를 느끼지 못해 지루하다고 느껴질 수 있습니다. 또한 이런 이력서는 읽혀진다 하더라도 특별한 강점이 없어, 인사담당자의 기억에 오래 남지 못합니다.

#6.온라인에서 쉽게 찾는 이력서 양식

출처: Áine Cain/Business Insider

기업마다 자신의 채용 사이트를 운영하는 방식이 점차 확산되고 있지만, 여전히 지원자의 자유양식으로 이력서를 만들어 제출하는 곳도 많습니다. 이럴 때 지원자들이 가장 흔히 하는 실수는, 온라인에서 누구나 쉽게 찾을 수 있는 이력서 양식을 다운로드 받아 사용하는 것이죠. 사소한 일일 것 같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이력서 양식은 ‘나’라는 브랜드를 가장 먼저 어필할 수 있는 ‘프레임 워크’입니다.

#7.너무 많은 여백

출처: Áine Cain/Business Insider

구구절절, 간결하지 못한 이력서도 인사담당자에게 피로감을 불러일으킬 수 있지만, 반대로 너무 많은 여백을 남기는 이력서 또한 좋은 인상을 주기 어렵습니다. 읽을 만한 것이 없는 이력서, 성의 없는 이력서로 비춰지기 때문이죠. 너무 빽빽하거나 너무 많은 여백을 남기기 보다는, 적절한 분량조절을 통해 한 눈에 보기 좋은 이력서를 완성하시기 바랍니다.

#8.연락처 등 개인정보로 많은 공간 차지하기

출처: Áine Cain/Business Insider

이름, 주소, 이메일 및 전화번호 등 자신의 개인정보는 필요한 만큼만 노출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외국계 기업들의 경우 주소나 가족관계 등의 지극히 개인적인 정보는 필요 이상의 정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죠. 보통 이름, 전화번호, 이메일 정도면 충분합니다. 또한 이러한 사항들을 작성하는 데 이력서의 많은 공간을 차지하게 하지 않도록 하며, 한 줄로 압축해 간결하게 표기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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