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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선 만나보기 힘든 창의적인 이력서

조회수 2017. 11. 14. 11:04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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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력서를 작성하는 방법은 다양합니다. 국내에서는 기업의 웹사이트를 통해 일률적인 포맷으로 작성하는 것이 대부분인데요. 외국계 기업의 경우 ‘커버레터’를 통해 자신의 PR을 효과적으로 하는 것이 이후의 당락에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말합니다. 이처럼 외국계 기업은 지원자의 창의력과 신선함에 높은 점수를 주죠.

그렇기 때문에 외국에서는 이력서의 포맷을 탈피한 창의적인 이력서들이 화제가 되기도 합니다. 국내에서는 좀처럼 만나보기 힘든 신기한 방법으로 만들어진 것들도 있는데요. 미국의 경제전문매체 비즈니스 인사이더가 꼽은 ‘화제가 되었던 창의적인 이력서’ 목록을 만나보겠습니다.

# 인포그래픽

인포그래픽은 정보, 데이터, 지식을 시각적으로 표현해 빠르고 쉬운 이해를 돕는 표현 중 하나입니다. 현재는 이력서에 이런 인포그래픽 포맷이 활용되는 경우가 많지만, Hasse는 인포그래픽이 대중적으로 알려지기 전 자신의 이력서에 인포그래픽을 사용하는 ‘도전’을 했다고 합니다. 걱정은 잠시, 이력서는 많은 주목을 받았고 Hasse는 현재 시니어 아트 디렉터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 와일드 웨스트 포스터

마치 미국 서부의 강렬한 포스터를 연상하게 하는 빈티지한 느낌의 이 이력서는 인사담당자의 이목을 끌기에 부족함이 없었습니다. 이력서의 주인공인 Weihs는 ‘고용주가 이력서를 아주 좋아했다’고 말했으며, 해당 이력서를 처음으로 제출한 곳이 바로 지금 일하고 있는 곳이라고 답했습니다.

# 아이팟

Jefferey는 자신이 음악을 하는 사람이라는 것을 최대한 어필할 수 있는 이력서를 찾았고, 이에 mp3에 자신의 사진과 이름, 연락처를 마치 노래 파일처럼 삽입해 만든 이력서를 디자인했습니다. 예쁜 디자인도 좋지만 더욱 중요한 것은 자신이 원하는 직종과 방향을 한눈에 알 수 있는 이력서라고 말했습니다.

# 스테이플러

Stapley라는 이름을 가진 구직자는 자신의 아이덴티티를 인사담당자에게 최대한 각인시키기 위한 이력서를 디자인했습니다. 마치 스테이플러의 심이 문서 곳곳에 어질러져 있는 모양인데요. 이를 통해 자신의 이름을 확실하게 각인시킬 수 있었습니다. 해당 이력서로 Stapley는 세계에서 가장 큰 피트니스 기업인 iFit Fitness Technology에서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일할 수 있었습니다.

# Google+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의 포맷을 이력서에 적용한 사례도 있습니다. Sachs는 2011년 구글에서 출시한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구글플러스의 형식을 빌려 자신의 인포그래픽과 경력사항 등을 재치있게 표현했습니다. 익숙한 포맷으로 가독성도 뛰어나고, 흥미를 끌 수 있는 이력서로 많은 주목을 받았습니다.

# Amazon

미국의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 Amazon에 자신을 상품으로 걸어 판매를 하는 형식으로 화제가 된 Dubost, 그의 페이지는 150만 건의 조회 수를 기록했으며 현재 Birchbox의 기술 제품 관리자로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고 합니다. 상품 상세정보에 자신의 인적 사항을, 상품 리뷰에 과거의 고용주의 리뷰까지 적용한 재치 있는 아이디어로 150건의 러브콜을 받았다고 합니다.

# 초콜릿 패키지

현재 디자이너이자 전략가인 Wen은 2012년 볼티모어의 Maryland Institute of Art에서 그래픽 디자인 전공으로 초콜릿 패키지 이력서를 디자인했습니다. 포장된 초콜릿 상자의 안쪽에 간단한 이력서를 작성, 초콜릿과 함께 제공했는데요. 이를 통해 대규모 건축회사에서 4개월간의 인턴십 직책을 시작할 수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 골든 티켓

Yla는 베이 지역에서 가장 큰 광고 회사에 배달되는 도넛 상자에 자신의 이력서를 넣어 전달했습니다. “대부분의 이력서는 쓰레기통에 버려진다. 그러나, 내 이력서는 여러분의 뱃속으로.”라는 짧고 강한 메시지로 시작되는 이력서는 여러 광고대행사들의 러브콜을 받았고, 인터뷰를 가질 수 있었습니다.

# 과자 박스

케냐의 예술 감독이자 사진작가로 잘 알려진 Abudho는 과자 상자로 만들어진 이력서를 디자인했습니다. 마치 과자의 영양성분을 표시한 것과 같은 디자인을 모티브로 이력사항, 인적 사항을 매칭해 만든 이력서로 그는 케냐에서 가장 큰 기관 3곳에서의 러브콜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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