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A] 외국계기업도 나이를 보나요?

조회수 2018. 4. 16. 15:03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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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연

30대 초반의 외국계 기업으로 이직을 준비하는 직장인입니다. 현재 재직하고 있는 직장의 업종이나 직무가 이직하려는 외국계기업과는 관련이 전혀 없기에, 가능한 경우 신입으로의 지원도 고려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러나 외국계기업도 국내 기업처럼 신입사원 채용 시 나이를 우선적으로 보는 지가 걱정입니다. 저 스스로는 많은 나이가 문제 된다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취업 시장이라는 현실에서는 어떨 지 궁금합니다.

#답변

결론부터 말씀 드리자면, 외국계기업이라고 해서 나이에 무관하게 신입을 채용하지는 않습니다. 직원들의 연령대, 상사와 후임 등 여러 가지의 직장 내 관계에 대해 고려해 보아야 하기 때문이죠. 다만 질문자께서는 현재 30대 초반이기 때문에, 새롭게 시작하기에는 늦지 않은 나이라고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또한 경력이 있으시니, 다른 직종으로 옮기셔도 그에 맞는 역량을 잘 어필하신다면 경력을 살린 이직 또한 가능하다고 생각 됩니다.

#사연

경력이 없는 29살입니다. 지금 시점에 헤드헌팅 회사의 파견직이나 기업 자체의 계약직, 인턴을 맡는 것은 어떨까요? 물론 정규직 전환이 된다는 보장이 있다면 좋겠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 계약기간이 끝난 뒤 많은 나이 때문에 정규직 신입 입사가 더 어려워지지는 않을지 걱정입니다. 그러나 외국계 기업의 경우 대부분 능력에 기반한 수시채용을 원칙으로 하고 있으니, 일단 계약직으로라도 시작해서 기회를 만들어야 하는 것인 지 궁금합니다.

#답변

여러 가지 선택의 기로에 놓인 시점이시군요. 사실을 말씀 드리자면, 말씀하신 ‘정규직 전환 가능’의 언급이 없더라도 파견이나 계약직을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경우는 큰 규모가 아닌 중소규모의 사업장에서만 가능한 일입니다. 덧붙여 파견이나 계약직은 회사가 아닌 직무를 우선 생각하셔야 하며, 충분히 업무경험이 가능한 직무라면 경력으로 인정이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한 외국계기업의 경우 신입의 채용이 제한적이므로, 외국계 기업의 파견이나 계약직 보다는 국내 기업에서 정규직으로 2-3년 간 경력을 쌓은 뒤 외국계 기업으로 이직하는 것이 더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사연

국내 기업의 경우 특히 여성의 나이에 민감하다는 것이 현실입니다. 저는 30대 중반의 미혼 여성인데요. 이런 부분이 국내와 같이 외국계기업에서도 호감 가지 않는 지원자가 되는 조건인지 궁금합니다. 또한 제가 이직하고자 하는 분야는 기술지원 분야인데, 연구, 구매, 품질 직무를 담당해왔고 정확히 기술지원 분야에 대한 경력은 없습니다. 이럴 경우에도 경력 인정이 되는 지, 궁금합니다.

#답변

외국계기업에서의 나이제한은 신입의 경우에만 한정되고, 경력직의 경우는 대부분 무관합니다. 따라서 질문하신 부분, 30대 중반의 미혼 여성임이 문제가 되는 점은 전혀 없습니다. 외국계기업의 경우 대부분 여성의 임신/출산에 대비해 산휴대체인력을 임시로 채용하고, 복리후생 시스템이 잘 되어있기 때문에 여성의 결혼여부나 출산, 나이가 문제되지 않는 것이 보통입니다. 

또한 정확히 기술지원에 대한 경험은 없더라도 연구/구매/품질 직무를 모두 경험하셨고, 이를 살린다면 충분한 경력이 인정 될 것이라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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