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을 맞이하는 24평 인테리어

조회수 2018. 3. 2. 12: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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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평대 / 아파트 / 내추럴 인테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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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결혼한지 이제 2년차 된 아직은 신입남편? 입니다. 직장인이라 퇴근 후 집에서 와이프와 와인을 즐기거나 주말엔 커피한잔에 음악감상을 즐기는 그런 집돌이 남편인데요 :)

집에서 있는 시간이 많다보니 힐링공간이 되는 집을 잘 꾸미고 싶어 많이 고민을 하였습니다.
저희집은 24평 아파트 인데요. 아무래도 전세다보니 가구와 소품으로 멋진 분위기를 내기 위해 많이 노력하였습니다.

심플한 디자인을 원래 좋아하는데, 점점 다양한 소품들로 스타일링 하는것들도 관심이 생기고 있어요
특히 이번 겨울이 좀 추웠는데, 얼마 남지 않은 봄을 좀 더 빠르게 느끼고 싶어 싱그러운 느낌의 그린 컬러 소품들을 많이 활용해서 집을 꾸며 보았습니다.
처음 집을 꾸밀 때는 하고 싶은 걸 마음껏 하고 싶었고, 심플한 스타일의 공간이 나오길 바랬죠. 그래서 하얀 벽지와 잘 어울리는 원목가구 위주로 가구를 구매해서 배치 했어요.

확장된 거실이라 창가쪽에 큰 테이블 식탁과 벤치를 놓았어요. 이곳에서 와인한잔도 하고, 예쁘게 세팅해서 커피한잔 하기도 하는데요
주말에 종종 테이블 쪽을 예쁘게 세팅해서 홈카페 분위기를 내며, 책도 보고, 영화도 보고 있으면 정말 말로 표현할 수 없는 행복감이 들죠 ^_^
다른 집들이나 인터넷에서 예쁜 소품들을 보면 정말 저희 부부의 지름신을 정말 막기가 힘들어요... 정말 한번 빠지면 헤어 나올 수 없는게 인테리어죠...
결혼 후 집을 꾸미다 보니 공간 분위기는 확실히 패브릭 소품들이 많이 좌우 하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이번에도 거실에 러그나, 방석, 쿠션들을 바꿔보니 분위기를 확 바꾸어 주더라구요.
거실 소파에서는 보통 TV를 보거나 음악을 듣는데 쿠션들이 많이 있는게 좋더라구요. 그래서 쿠션을 항상 많이 놓고 쓰고 있어요 ( 눕거나 안고 있으면 정말 편하죠 ^^)
집을 꾸며보면 액자들도 분위기를 많이 좌우하는데요, 벽에 못을 박을 수 없어 천장쪽에 액자레일을 달아 분위기에 따라 바꾸고 있어요 :) 벽에 못을 쓰지 않고도 액자를 달 수 있는 아이템들이 많이 있으니 꼭 활용해 보세요.

전체적으로 가구와 소품들 컬러가 잘 어울려서 개인적으로는 참 만족스러워요 :)
거실 한쪽에는 보태니컬 스타일로 화분도 놓고, 마크라메도 활용해 보면서 이리저리 꾸며 보고 있어요. 그나저나 식물관리를 잘 해야 할텐데...
그리고 음악감상을 자주 하다보니 거실에 큰 스피커가 있어요. 다행히 다양한 소품들이랑도 잘 어울려서 눈과 귀가 호강하는 느낌 이랄까요?
작은 소품들이 별거 아닌것 같지만, 일상에 소소한 행복을 불어 넣어주는 느낌이랄까요? 여러분들도 꼭 한번 그런 시간들을 느껴보시면 좋을것 같아요

다음은 바로 침실 이에요
침실은 정말 휴식에만 신경을 썼어요. 침실에는 가구가 많지 않아요. 침대, 서랍장, 협탁만으로도 꽉차서 필요한 가구만 놓고 심심하지 않게 소품들을 조금씩 채웠죠.

이번에 침실도 역시 봄을 맞아 패브릭 컬러를 그린으로 선택 보았어요
좋은 호텔에서 묵었던 경험들을 떠올리며 심플하면서도 아늑하게 꾸미려고 노력했는데 매일매일 호텔에 있는것 처럼 아늑하고 포근한 분위기가 나서 좋아요.
앞서 이야기 했지만 집 곳곳에 포스터와 액자가 있는데요, 포인트를 주는데 좋은 아이템 인것 같아요. 특히 이번에 꾸민 이불이나 패브릭들이 포스터와 더 잘 어우러지는것 같아요.
서랍장위는 최대한 깔끔하게 쓰고 있어요.
작은 수납함, 가구랑 잘 어울리는 액자에는 저희 청첩장을 넣어놓았고. 캔들 워머도 분위기 살리는데 좋구요.
햇살드는 아침에는 더 기분이 좋아지는 침실이어서 매일매일 집돌이가 되는것 같네요 :)
한쪽 방은 수납을 위해 드레스룸으로 잡았어요. 선반형으로 된 옷장으로 옷걸이를 활용해서 공간을 나누어서 보관하고 있어요. 반대편에도 옷장이 있어서 수납이 부족하지는 않은것 같아요
옷장 맞은편에는 화장대가 있어요. 드레스룸에 화장대가 있어서 동선이 짧아 좋다고 해요.
이곳은 제 서재인데, 뭐 특별한건 없지만 깔끔하게 꾸미려 노력했어요
자주 쓰는 메모나, 소품을 책상 앞 벽을 잘 활용하면 좋을 것 같아 타공판을 달았는데 활용도가 좋아요 :)
주방은 넓은 편은 아니라서, 요리 후 식사를 간단히 하는 정도로 쓰거나 간단히 차를 마실 때 써요. 그리고 슬라이딩 식탁이 조금 더 공간 활용을 도와주는것 같아요
한쪽에는 그릇을 수납할 수 있는 수납장도 놓고, 간식들을 트롤리에 담아서 보관하고 있어요. 그리고 홈카페를 위한 소형가전들도 수납장위에 놓았구요
혼자 있을 땐 주방 슬라이딩 식탁이 작은 카페로 변신하기도 하죠! 저희는 이렇게 소소하게 꾸미고 즐기고 있어요
마지막으로 욕실도 최대한 깔끔하게 쓰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집 전체를 봄 분위기를 맞추려고 샤워 커튼도 컬러를 맞춰 보았는데요.
생각한것보다 더 잘 어울리고 분위기도 바뀌는게 재미있어서 계절별로 바꿔가면서 꾸며보려 해요
집을 꾸미면서 제일 고민되었던게 뭐였을까 생각하면 아무래도 예산이 제일 고민 되었어요. 보면 볼수록 자꾸 눈에 보이는게 생겨 예산이 늘어나더라구요.

처음에는 기본적으로 컨셉을 잡고 생각한 예산의 80~90%만 쓰겠다는 생각으로 시작하면 좋을것 같아요. 그리고 꾸며가면서 집 분위기를 좌우하는, 패브릭이나, 소품들로 남은 예산들을 잘 활용하면 예산 관리가 되는것 같아요. :) by 오늘의집@인생은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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