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로부터의 탈출, 주택 라이프

조회수 2017. 5. 10. 15:59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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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평대 / 단독주택 / 내추럴 스타일

"지금 1년 넘게 주택살이를 하고 있는데요. 아파트 생활보다는 수고로움이 있는 건 사실이지만 그보다 큰 여유와 낭만이 있어 더욱 행복한 것 같습니다 :-)" by 인스타@_u_zzin

안녕하세요, 신혼 2년차 전업주부예요! 우리 가족은 23개월 아가와 3마리 반려동물을 포함해 6식구 대가족이에요. 그렇다보니 아파트에선 여러가지 민원과 고충이 생겼고, 커가는 하나뿐인 아가에게 층간소음 때문에 뛰지말라고 스트레스를 주고싶지 않았어요.

여기 저기 알아보다 좋은 기회가 생겨서 터전을 전원주택으로 옮기게 되었는데 결과는 대만족!

아기와 멍멍이에겐 널찍한 마당이 생겼고 예쁜 나무와 꽃과 멋진 풍경을 즐기며 살 수 있게 되었어요! 층간소음은 덤으로 해결 되었네요 :)
저희집 컨셉은 화이트+원목의 내추럴 인테리어인데요. 다이닝룸만큼은 경쾌한 느낌을 주고싶어 루이스폴센의 레드조명을 달았습니다! 결과는 대만족! 저희집 핫플레이스랍니다 후후.
거실 한켠에 있던 테이블과 의자는 날이 따뜻해져 이제는 마당으로 자리를 옮겼어요.
2층 올라가는 계단
뭔가 계단 오르락 내리락하면서 보는 재미를 주고싶어 모빌을 달아줬어요.
2층 침실
질리지 않는, 깨끗하고 최대한 포근한 공간을 만들고 싶었어요. 침실 역시 조명이 한 몫 한거같아요. 워낙 불을 환하게 켜지 않는터라 맑은 팬던트 조명으로 했는데요, 침실과 잘 어울려서 너무 만족스럽네요.
욕실
소품들이 은근분위기를 좌우하게 되는 것 같아서^^; 식물이나 소품을 올려놓을수 있는 거울을 달고 싶었어요. 원목 거울이 물 때문에 금방 망가질거 같아서 급하게 샤워커튼을 달게되었는데요, 커튼의 그래픽 덕에 생각지 않았던 재미난 공간이 연출되었네요.
아이방
2층 딸아이 방이에요. 아기방이라 그런지 자꾸 컬러감을 주고싶은 그런 기분이랄까요? 그래서 화이트장을 사용하여 어떤색이든 다채롭게 잘 어울릴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이 방엔 작은 창고같은 방이 하나 더 있는데요. 이곳에 책도 넣어두고 주방놀이도 넣어두고 아기도 자기만의 공간이라는걸 아는지 한 번 들어가면 잘 안나오더라구요.
덕분에 장난감에 방이 어지럽혀 있을때도 저 방만 닫아 놓으면 언제 그랬냐는 듯 깔끔한 방이 연출되요 하하:)
3층으로 가는 계단
작은 온실
계단을 오르면 계단과 방으로가는 곳에 창이 큰 공간이 하나 더있어요. 원래는 서재로 쓸 공간으로 생각했는데 제가 식물을 좋아하다보니 저만의 작은 온실로 사용하게 되었어요.
멀티룸
이 방은 저희 집에서 가장 큰 3층방이에요~
낮시간에는 TV를 잘 보지 않아서 TV를 과감하게 3층으로 올렸구요. 결과적으로 영화도 보고, 컴퓨터도 할 수 있는 멀티룸이 되었네요~
북쪽에는 TV가 있고 남쪽에는 빈백과 쇼파들이 있어요 동쪽에는 책장과 책상들을 놓았고요~
지금 1년 넘게 주택살이를 하고 있는데요. 아파트에서 보다는 수고로움이 있는건 사실이지만 그보다 큰 여유와 낭만이 있어 더욱 행복한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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