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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브러리·2017.05.20. 작성

5년간의 노력 끝에 최근 오스트리아 지사로 발령받은 반도체 마케터

굿피플 : 인피니언테크놀로지스 코리아 전광일 반도체 마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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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ro

넓은 시야를 가진다는 것. 정보화시대인 요즘 우리가 반드시 가져야 할 시야다. 하나라도 더 아는 것이 삶에 도움된다. 이 시야를 가지는 방법은 다양하다. 인터넷에서 정보를 얻거나, 책을 읽거나, 다방면의 사람을 만나면 된다. 그리고 새로운 환경을 접하는 것. 이것이야말로 넓은 시야를 가지는 데에는 최적의 방법이다. 이 기회를 회사로부터 받은 남자가 있다. 글로벌 회사인 인피니언테크놀로지스 코리아(이하, 인피니언)에 재직 중인 전광일 반도체 마케터다. 그는 최근 오스트리아 지사로 발령받았다. 이를 두고 선택받은 자라고 하나 보다. 곧 오스트리아에서 마케팅의 시야를 얻게 될 그의 이야기를 지금 시작한다. By 굿피플 헌터.


"굿피플 직무의 시작"


 


공을 살리자. 졸업을 앞두고, 직무를 선택할 때 내가 내린 기준이야. 어떤 일을 할까라는 생각보다는 대학교에서 배운 것을 이어가자는 생각이 컸어. 그래서 전기전자공학의 전공을 살리고, 당시 가장 핫한 분야인 모바일 쪽으로 가기로 했어. 그 시작은 LG전자 모바일 사업부 RND(연구개발)팀에서 이뤄졌어.


일하다 보니, 어떤 일이 나와 맞는지를 알게 됐어. 나는 사람과 소통하는 활동적인 일을 좋아함을 말이야. 그에 맞는 직무는 마케터고. 그래서 미국계 회사로 이직해서 마케터 활동을 시작했어. 반도체 분야의 마케팅이었기에, 학교 전공과도 연결할 수 있었지. 그렇게 3년간 역량을 쌓았어. 그리고 1년간 중소기업의 마케팅을 지원하는 공공기관에서 일한 다음, 인피니언에 입사했어.
 


인피니언은 어떻게 알았어?

미국계 회사에서 일한 경험이 좋았어. 다시 글로벌 회사에서 일하고 싶었고, 여러 회사를 알아보다가 인피니언을 알게 된 거야. 독일계 회사라는 점과, 높은 기술력으로 반도체 업계를 이끈다는 점이 매력적으로 다가왔어. 반도체는 기술력이 정말 중요한 분야거든.

 


그렇게 다시 일하게 된 글로벌 회사에서 현재 어떤 일을 담당해?

인피니언은 전력 반도체 부품을 개발하는 회사야. 나는 그 부품을 고객사의 애플리케이션(TV, 냉장고, 모바일)에 최적화할 수 있도록 마케팅을 해. 고객사에 맞춘 전략을 짜고, 신제품이 나오면 제안하는 일이지. 이를 위해서 틈틈이 시장 조사와 경쟁사를 분석해.

 


‘우린 해당 활동을 애플리케이션 마케팅이라고 불러.’

 


이 과정에서는 무엇을 중요시해?

내가 하는 일의 목적은 서로가 win win이 되는 거야. 우리가 제시한 마케팅으로 고객사는 수익이 발생하고, 이를 통해서 우린 또 다른 기회를 얻어야 해.

"굿피플 비전"


피니언은 제품의 판매를 시작으로 깨끗한 세상을 이뤄내자는 비전을 가져. 전자제품은 반도체를 잘 적용될수록, 자연 친화적 환경이 돼. 특히 전기 소모량이 많은 제품일수록 효율적인 반도체를 사용해야 하지. 이렇게 되도록 나는 최적의 마케팅을 제시하는 담당자가 되고 싶어.
 


그렇다면 인간 전광일으로서는 어떤 비전을 가져?

올해 5월에 인생에서 큰 변화를 맞이해. 인피니언 오스트리아 지사에서 일하게 됐어. 거기서는 프로덕트 마케팅을 담당할 거야. 글로벌 마케팅을 접하고, 전 세계의 고객을 만난다는 장점이 있는 직무지. 이를 잘 활용해서 마케팅의 시야를 넓히고 싶어. 오스트리아에서의 삶이 정말 기대돼.

"굿피플 성장"


케터는 다양한 부서와의 협업으로 일이 진행돼. 그래서 각 부서의 담당자가 어떤 일을 하는지를 알아야 해. 만약 무슨 일을 하는지 모른다면, 서로가 다른 말만 내뱉을 거야. 당연히 좋은 결과로도 이어지지 못하고. 그래서 난 협업하는 상대의 장&단점과 어떤 부분에서 도움받아야 하는지부터 파악해. 이 과정에서 많은 실패를 겪기도 했어. 하지만 이런 활동이 나의 성장으로 이뤄졌다고 봐.
 


‘마케터는 협업할 담당자의 장&단점을 누구보다 잘 알아야 해.’

 


그렇다면 성공적인 결과를 이뤄낸 작업물 중, 기억에 남는 것이 있다면?

나는 스스로 일을 찾고 방향성이 맞으면 추진하는 스타일이야. 인피니언에서도 이를 추진했던 사례가 있어. 마케터는 세일즈 담당자에게 제품에 관한 가이드를 줘야 해. 그래야 세일즈 담당자가 고객사에 제품을 판매할 수 있으니까. 근데 이 과정이 원활하지 않다는 점을 파악했어. 아무래도 여러 제품을 소개해야 하다 보니까, 이해하는 데는 한계가 있으셔. 이것을 해결하는 플랫폼을 개발했어. 예를 들면 다양한 우리 제품들이 고객사의 각각 다른 애플리케이션에 어떠한 조합으로 최적화된 솔루션을 구현하는 거지. 내부 엔지니어와 몇 단을 거쳐서 만들었어. (웃음) 다행히 세일즈 담당자에게 많은 도움이 됐다는 피드백을 받아서 뿌듯해.

 


반대로 성장하게 해준 실패사례도 있어?

나를 꼰대의 마인드에서 벗어나게 해준 사례가 있어. 예전 회사에서 한 프로젝트를 진행했어. 당시 나는 이 프로젝트에 대한 부정적 의견을 냈어. 타이밍을 맞추기도 힘들고, 오히려 큰 피해를 줄 거 같았거든. 어떻게 보면 보수적인 생각을 한 거지. 이때 나보다 어린 직원이 적극적으로 프로젝트를 밀고 갔어. 그리고 회사에 이익을 가져다준 성공적인 결과를 이뤄냈지. 맞아. 나는 안 되는 이유만을 생각했던 거야. 이를 계기로 일에 대한 마인드를 바꿨어. 무엇이든지 되는 이유를 찾고, 직급을 떠나서 상대의 의견을 귀 기울여서 들었어. 내게는 정말 고마운 실패 사례야.

 


꼰대에서 벗어나게 해준 분이네. 앞서 마케터는 협업하는 경우가 많다고 했어.
그것이 잘 이뤄지지 않을 때는 스트레스도 받을 텐데, 어떻게 해소하는 편이야?

운동을 좋아해. 작년까지는 농구를 많이 했어. 손을 크게 다친 뒤로는 하지 않지만. 요즘은 수영이나 헬스로 땀을 빼면서 스트레스를 풀어. 오스트리아에 가면 스키를 탈 생각이야.

 


경치는 정말 끝장나겠다. 나는 오스트리아 지사로 발령받은 게 분명 마케터로서 강점이 보였기 때문이라고 봐.
본인은 어떤 강점을 가졌다고 생각해?

소통 능력이야. 나는 굉장히 직접적인 소통을 해. 결론부터 먼저 얘기하지. 그렇게 일을 최대한 효율적으로 진행하려고 해. 이런 부분이 마케터로서 강점이라고 봐.

"굿피플 소통"


통에서는 논리적으로 의견을 전달하는 게 중요해. 그렇지 않으면 핑퐁처럼 논쟁만 왔다 갔다 하게 돼. 이는 동일한 목적을 가진 회사에서는 불필요한 활동이야. 나는 이 논리를 위해서, 내가 CEO라면 어떻게 할지를 생각해. 그러면 회사 측면을 먼저 생각하게 돼.
 

 

‘회사 측면으로 다가가면, 군더더기를 뺀 중요한 부분만 남아.’

 


그래도 사람마다 성향이 다 달라. 소통에서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다는 말이지.
이때는 어떻게 해결하는 편이야?

나는 그 문제점이 일방적인 소통일 때 발생한다고 봐. 나만의 목적을 위해서 다른 담당자에게 요청할 때지. 이를 방지하고자 상대의 목표가 무엇인지를 알아야 해. 그리고 그 상대가 무엇을 할 수 있는지와 없는지를 생각해. 이를 안 상태라면, 소통에서도 갈등이 발생하지 않아.

 


그 상대를 알아야, 소통이 원활하게 이뤄진다는 말이네. 반도체 마케터로 일한 지도 8년이 됐어.
일하면서 받았던 편견은 없어?

편견보다는…. 우선 직무에 대해서 많이 생소해 해. (웃음) 아무래도 반도체는 삼성 반도체만 떠오르니까. 나도 이와 비슷한 일을 하는 줄 알아. 하지만 반도체도 여러 종류가 있어. 우리 회사는 전력 반도체를 진행하고. 직무를 소개할 때 어려움이 있는 거 같아.


* 전력 반도체 : 여러 IC의 전압과 화면 상태 등을 복합적으로 제어하는 반도체(IC). 모바일기기나 배터리로 동작해야 하는 장비들에서 최소한의 전력으로 구동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배터리 구동시간을 늘리기 위해 많이 사용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굿피플 보상"


사는 구성원이 잘할 수 있는 직무를 살릴 환경을 조성해야 해. 그게 사무실의 환경이 될 수도 있고, 일에 대한 트레이닝이 될 수도 있어. 이는 회사를 성장하기 위해서도 이루어져야 한다고 봐. 구성원에게 관심을 가지고, 직무의 유연성을 주는 것이야말로 최고의 보상이 아닐까?
 


그럼 마케터로서 최적의 환경은 뭐야?

내가 다시 글로벌 회사에 오고 싶었던 이유는 일에 대한 자유도를 많이 준다고 생각했어. 그러면 스스로가 어떤 일을 해야 할지를 고민하게 돼. 창의성도 가지고 되고. 그래서 자유도를 주는 것이 마케터에게는 최적의 환경이야.

 


끝으로 반도체 회사의 마케터가 가져야 할 것이 있다면 말해줘.

논리 정연함 – 마케터라면 반드시 가져야 할 성향이야. 다양한 부서와 협업하는 직무고, 그만큼 설득할 일도 많아. 이때 자신의 의견을 논리 정연하게 전달해야 수월하게 일이 진행돼.


영어 – 반도체 시장에는 글로벌 기업이 많아. 그래서 영어를 잘할수록 빠르게 성장해. 대부분 자료도 영어로 되어 있고, 해외 지사와 소통(메일 & 화상회의)할 때도 많거든. 다양한 주제를 영어로 토론하는 연습을 많이 해봤으면 해. 이를 어필한다면, 면접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을 수 있어.

놓치지 말아야 할 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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