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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열 1위는 나야"..대형견에게 선빵 날린 고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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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펫 작성일자2018.04.16. | 61,596 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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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보다 덩치가 커도 몇십 배는 족히 더 큰 대형견에게 겁도 없이 선빵(?)을 날리는 고양이가 있습니다.

감수성이 풍부해 창밖을 바라보며 혼자만의 시간을 갖는 걸 즐기는 낭만 강아지 '두리'


두리는 물끄러미 창밖 풍경을 바라보던 중 느닷없는 냥펀치에 맞았는데요.


약이 오를 만도 한데 어째 두리가 고양이를 쫓아가는 모습이 적극적이지 않은 것 같습니다.


하루에도 몇 번씩 겪는 구타에(?) 이제 초연해졌다는 두리.


죽어라 쫓아가도 고양이는 높은 곳으로 쏙 점프해버리는 걸 안 이후로 두리는 쫓아가는 시늉만 하고 있다고 하네요.

(이름: 죠이 & 특기: 두리 형 놀라게 하기)

두리를 놀라게 하는 게 특기인 고양이 '죠이'는 올해 한 살 된 남자아이입니다.


엄연히 두리 형보다 한 살이나 어린데도 아랑곳하지 않고 집안의 대장 노릇을 하고 있는데요.


두리 형의 꼬리는 자신의 장난감 정도로 여기고 있습니다.

형 두리가 딴짓을 하고 있으면 사냥 자세를 취한 후 좌우로 흔들리는 꼬리를 잡기 위해 점프!


얼핏 보면 엉덩이를 찰싹 때리는 것 같기도 한데요.


괜히 볼기를 맞은 두리는 죠이를 혼내기는커녕 깜짝 놀라 주저앉고 마네요.

("형, 내가 지켜주겠다옹~")

두리를 먼저 키우다 두리의 친구를 만들어주고 싶었던 혜라 씨.


혜라 씨는 두리가 본인과 가족이 되기 전 고양이와 사이좋게 놀던 영상을 보고 고양이 '죠이'를 입양하게 됐습니다.

("만나면 반갑다고 뽀뽀뽀다옹~")

두리는 다행히 동생 죠이를 마음에 들어 했다는데요.


혜라 씨는 혹 대형견인 두리를 죠이가 무서워하진 않을까 걱정했지만 그 걱정은 정말 쓸데없는 기우였고 정반대의 상황이 펼쳐졌답니다.

(어렸을 때부터 형 머리 꼭대기 위에서 놀았다옹~)

물론 죠이가 두리를 괴롭히기만 하는 건 아닙니다.


두리의 피부관리는 죠이가 책임지고 있는데요.


매일 거르지 않고 뽀뽀 세수를 시켜주는 죠이와 좋다고 그걸 받고 있는 두리의 모습은 애틋하기 짝이 없습니다.

혜라 씨는 "죠이는 집사인 나도 아직 핥아준 적이 없으면서 두리는 매일 핥아주니 질투가 나다가도 둘의 사이가 좋으니 다행이라는 생각이 든다"며 "앞으로도 지금처럼 장난도 치고 서로 의지하기도 하며 씩씩하게 지냈음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이 형제가 눈높이를 맞추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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