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사야~내 털 어디갔냐!!또 너냐!!

조회수 2018. 2. 21. 15:1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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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용을 한 직후 고양이의 불만이 역력한 표정 변화가 눈을 즐겁게 하고 있다.


진주에 살고 있는 2살 봄이. 엄마 겨울이, 형제 호비와 함께 살고 있다. 

미용 전의 봄이
봄이의 엄마 겨울이. 밖에 나가면 자매인줄.

이 집의 집사는 선우 씨. 선우 씨가 이 녀석들을 키우면서 천식이 생기는 바람에 종종 털이 밀리는 편이다.

선우 씨의 미용 실력도 일취월장했다.

하지만 미용을 한 뒤 봄이의 허전함은 여전하다. 이날도 그랬다.


신세한탄하듯 앉아서 집사를 바라보면서 시시각각 변하는 봄이. 당연 압권은 화를 내는 듯한 모습이다.


"집사야, 내 털 어디갔냐고, 앙?" 하는 모습이다. 

미용이 끝난 뒤 봄이는 소파 위에 철퍼덕 앉아 두 앞발을 배 위에 놓고선 또다시 달라진 자신의 모습을 마주했다.
처음에는 시무룩하더니, 급기야 화를 내는 듯한 표정을 지었다. 그러다가 다시 현실 적응 모드로 진입했다.
신세한탄하듯 앉아서 집사를 바라보면서 시시각각 변하는 봄이. 당연 압권은 화를 내는 듯한 모습이다.
"집사야, 내 털 어디갔냐고, 앙?" 하는 모습이다.
형제인 호비와 싸운 것인지 장난을 친 것인지 함께 놀다가 딱 걸렸다.
두 녀석의 표정이 "이런 모습은 좀 찍지마세요!" 하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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