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베이터에서 잠시 방심했다간..
조회수 2017. 8. 21. 11:27 수정
반려견과 외출시 목줄주의!
지난 2일 경기도 안양시의 한 아파트.
112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 두 명이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갑니다.
엘리베이터는 8층에 멈춰 서고 경찰관이 내립니다.
그런데 이 때 엘리베이터 앞에서 주민과 함께 있던 반려견이 아무렇지도 않은 듯 엘리베이터에 올라탑니다.
아마 평소처럼 산책 나가는 것으로 생각한 듯합니다. 하지만 주민은 경찰관에 시선을 뺏긴 듯 타지 않습니다.
엘리베이터에 홀로 탄 반려견.
목줄은 여전히 주민이 잡고 있습니다. 잠시 뒤 손쓸 틈도 없이 엘리베이터는 올라갑니다.
외부에 연결된 목줄이 다 풀리자 반려견은 문쪽으로 끌려 갑니다. 벗어나기 위해 발버둥을 칩니다.
엘리베이터 안에서 종종 발생하는 목줄 끼임 사고의 모습입니다.
다행히 반려견은 경찰관이 순간의 기지로 목줄을 끊어준 덕분에 큰 사고 없이 구출됐습니다.
잘 끊어지지 않는 목줄.
경찰관은 온힘을 다해 줄을 끊었고 새끼손가락에 부상을 입었습니다.
만일 경찰관이 조치를 취하지 않았더라면 이 사랑스런 반려견을 다시는 볼 수 없었을 지도 모릅니다.
편리한 엘리베이터지만 이렇게 위험한 순간이 닥칠 수
있습니다.
엘리베이터를 탈 때 목줄을 최대한 짧게 하고,
엘리베이터 안에서는 안거나 두 다리 사이에
반려견을 두는 것 잊지 마세요~^^
엘리베이터 안에서는 안거나 두 다리 사이에
반려견을 두는 것 잊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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