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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우리가 길러야겠다!"

조회수 2017. 7. 11. 15:4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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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 부수고 구출한 아기고양이 본 집주인 반응

집 안 어딘가 깊숙한 곳에서 튀어 나온 아기고양이. 

여러분들은 어떤 선택을 하시겠나요?


서울특별시소방재난본부는 7일 페이스북 계정에 벽에 갇힌 아기고양이 구출 동영상을 게시했습니다. 

 

종로구의 한 한옥집. 벽 속에서 고양이 울음소리가 난다는 신고를 받고 종로소방서 대원들이 출동했습니다. 

집에 들어서자 대원들을 반기는 주인집 아주머니. 고양이 울음소리가 나는 곳으로 대원들을 이끌고가, 자초지종을 진지하게 설명하십니다.

그리곤 주인집 아저씨의 걱정이 곁들인 설명이 이어집니다.
"어저께 열(10) 정도 냈으며 오늘은 한..삼(3) 정도 밖에 안되니까..이제 지쳤다 이거지.."

왕성하던 녀석이 힘이 빠지면서 목소리도 작아지고 있었죠.

이제 본격 구조시작.

 

고양이 울응소리가 나는 곳을 확인하고, 망치와 정을 든 구조대원. 

집안 깊숙한 벽장 속이라 전등을 비추고, 콘트리트 벽에 망치질이 이어집니다.
그렇게 벽 아래 작은 구멍이 뚫리고 손을 넣어보니 고양이는 그곳에 있었습니다.
밖으로 나온 것은 아기고양이. "야옹" "야옹"

계속 울어대는 이 녀석을 아저씨에게 보여주니 "이거 우리가 길러야 겠다."

 

이렇게 이 집에는 고양이 가족이 생겼습니다. 

아기고양이에게 무엇을 줘야할 지 고민하는 아저씨의 모습도 훈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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