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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2017.07.08. 작성

손님 없을 때 애견카페 알바생은 이런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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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이천에 위치한 한 애견카페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는 신동빈 씨.



고등학생 시절 아는 형이 일하던 애견카페에 자주 놀러가다가 사장과 친해지면서 시작한 일이 스무 살이 된 지금까지 이어졌다.



언뜻 강아지를 좋아하는 사람에겐 그저 좋아 보일 수도 있지만, 한두 마리가 아닌 열 마리나 되는 견공을 돌봐야 하는 일은 결코 만만치 않다.



어린 학생들, 강아지를 무서워하는 손님까지 오는 날이면 정신이 쏙 빠진다.



그래도 애견카페에서 일하는 것이 무척 행복한 순간도 온다. 예를 들면 손님이 뜸한 날씨 좋은 오후랄까.


동빈 씨는 손님이 없을 때 잠시 쇼파에 기대 개들과 한 몸(?)이 되는 걸 좋아한다. 강아지들과의 셀카도 빠질 수 없다.



"평소엔 밥 주고 대소변 치우고 청소하고 하느라 아이들과 놀아줄 시간은 없죠. 손님이 없을 때 아이들과 신나게 놀고 싶어요."



그러나 손님이 없어도 아이들과 노는 건 요원한 일이다.



동빈 씨는 "아무래도 강아지들도 손님이 있을 땐 체력 소모가 있다 보니 아무도 없을 땐 쉬고 싶은 것 같아요"라며, "제가 놀아달라고 해도 안 놀아주는 상황"이라며 씁쓸해했다.



동빈 씨는 애견카페에서 일하며 새로운 가족을 맞이하기도 했다. 지난해 애견카페에서 태어난 강아지를 한 마리 입양한 것.



"롱코트치와와인데 태어나자마자 저를 잘 따르는 게 무척 귀여워 데려오게 됐어요. 이름은 동구랍니다." 


동구 아기 시절


오히려 동빈 씨는 동구와 함께하면서부터 애견카페에 일하는 게 장점으로 느껴진다고 이야기했다.



매일 동구를 데리고 출퇴근을 할 수 있고, 집을 비울 일이 있을 때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곳이 있어서라고.



동빈 씨는 "언제까지 이곳에서 일할지 모르겠지만 일할 때만큼은 아이들과 함께 즐겁고 신나게 지내고 싶다"고 말했다.



아마도 함께할 수 있어 더 즐거운 출근길이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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