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안고 짊어지고..
조회수 2017. 6. 9. 12:00 수정
강아지와 함께 하는 스쿼트
아싸, 저도 했어요!
반려견과 함께 하는 스쿼트가 미국에서 유행하고 있다.
반려견을 키우는 애견인 수백명이 인스타그램에서 '당신의 반려견과 스쿼트(#SquatYourDog)' 해시태그를 달고 운동 사진과 동영상을 올리고 있다고 피플지가 최근 소개했다.
반려견을 안거나, 등에 지고 앉았다가 일어나는 스쿼트 동작을 반복하면 된다. 바벨이나 덤벨을 개가 대신한다.
등장하는 개들도 매우 다양해서 소형견부터 덩치 큰 시베리안 허스키나 말라뮤트까지. 때로는 덩치 때문에 다소 아슬아슬해 보이기도 한다.
동영상 속 개의 표정을 보면 당황한 개도 있고, 발버둥치는 개도 있다. 다른 이들의 시선을 우려해, 다치지 않았다는 말을 붙여 놓기도 한다.
균형을 맞춰서 해야 하는 스쿼트 특성상 개와 함께 하는 스쿼트는 운동에 큰 도움이 된다고는 보기 어렵다.
하지만 그럼 어떤가. 힘들고 때로는 지겨운 스쿼트를 우리집 개와 함께 하는데.
반려견과 함께 운동하고 싶은 주인의 마음 때문에 이 해시태그가 유행이라고 피플지는 해석했다.
집안에 개와 고양이가 있다면 한두번 쯤은 따라해도 나쁘지 않다. 물론 동영상을 찍어서 추억을 하나 만드는 것도 강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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