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블레스

Multiplayers

얼마 전 미국의 유명 패션·뷰티 매거진이 더 이상 ‘안티에이징’이라는 표현을 사용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나이 듦을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표현이라는 이유에서다. 지난 몇 년간 천천히 아름답게 나이 들어간다는 ‘웰에이징’이 화두에 오른 것도 같은 맥락이다. 최근 코스메틱 브랜드가 선보이는 제품에도 이 같은 사회적 인식 변화가 조심스레 녹아 있다. 과거에 이미 생긴 주름이나 기미, 잡티를 없애는 데 급급했다면, 지금은 피부의 힘을 키워 노화의 속도를 늦추거나 표정 주름과 같은 세월의 흔적을 보다 자연스럽게 가꾸는 식이다. 제품은 탄력과 주름 개선은 기본, 광채와 윤기를 복합적으로 부여하는 멀티플레이어가 주종을 이룬다. 여기서 더 나아가 미백과 보습, 진정 기능까지 갖춰 ‘안티에이징’의 경계가 허물어지는 추세. 계절과 트렌드에 따라 화장대를 재정비할 필요 없이 오래도록 곁에 두고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 반가울 따름이다.

Layers of Light

안티에이징 시장에서 오래도록 사랑받는 제품의 특징이 있다면, 귀한 성분을 사용했다는 점이다. 제네상스 드 라 메르 컬렉션은 이를 대표하는 예. 뉴욕 맥스 휴버 연구소의 과학자가 발견한 순수 크리스털 미라클 브로스™를 바탕으로 탄생한 이 컬렉션은 고농축 트리트먼트로 피부 자생력을 높여준다. 실크처럼 부드러운 텍스처가 피부에 녹아들어 주름을 완화하고 늘어진 모공을 잡아주어 탄력 있고 매끈한 피부로 케어해준다. 세럼에 이어 아이 앤 익스프레션 크림과 인퓨즈드 로션을 더해 더욱 완벽해진 컬렉션으로 지금보다 한층 생기 있고 빛나는 피부를 만끽해보길.

“우리는 매 순간 표정을 통해 수많은 감정을 표현합니다. 하지만 근육의 반복적 사용은 시간의 흐름과 함께 탄력 저하와 주름으로 흔적을 남기죠. 라 메르의 제네상스 아이 앤 익스프레션 크림은 얼굴 중 가장 연약한 눈가 피부와 표정 주름을 관리해주는 특별한 제품이에요. 크리스털 미라클 브로스™의 강력한 에너지와 특별한 아이 퍼먼트가 눈가와 표정 주름을 관리하고, 인체공학적 애플리케이터는 시너지를 더해줍니다.” by 라 메르 브랜드 매니저 나현정

The Beauty of Smart

꾸준한 홈 케어에 집중하는 스킨케어 트렌드는 뷰티 디바이스에 대한 관심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가정용 초음파 기기와 클렌징 기기는 대중화됐고, 에스테틱 디바이스 역시 꾸준히 진화하고 있다. 누페이스 트리니티 안티에이징 파워하우스는 트리니티와 엘르, 링클리듀서로 구성한 홈 케어 디바이스. 5단계의 미세 전류가 피부 톤과 탄력을 개선하고 모공을 줄여준다. 링클리듀서나 엘르로 필요에 따라 헤드를 교체해 사용하면 더욱 효과적이다.

“누페이스의 가장 큰 장점은 미세 전류로 생체 전류를 활성화해 페이셜 트레이닝을 해주는 점이에요. 피부과 시술보다 결과가 자연스럽고, 보다 근본적인 안티에이징 관리가 가능하죠. 트리니티의 기술력은 해외에서도 꾸준히 입증되고 있어요. 뷰티계의 아카데미상이라 불리는 CEW 뷰티 인사이더 어워드에서 스킨케어 부문 최고혁신상을 받았고, 세계 최대 뷰티 리뷰 사이트 토털뷰티닷컴(totalbeauty.com)에서 2년 연속 기기 부문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죠. 최근엔 미국 니만 마커스에서 안티에이징 뷰티 기기 부문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답니다. 런칭 2년 만에 매출 1000억 원을 기록한 점 역시 기기의 우수성을 증명하죠. 2년 동안 브랜드를 관리하며 수없이 경험한 주변 사람들의 피부 변화를 좀 더 많은 분들이 누릴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by 누페이스 홍보 담당 김민준

Supremely Valuable

매일 새로운 제품이 쏟아지는 코스메틱 시장에도 언제나 그 자리를 지키는 베스트셀러가 있다. 그만큼 많은 사람이 인정하는 제품력을 지녔다는 의미. 실제로 크림 한 통에 담긴 가치를 따져본다면 대개 값을 따질 수 없을 정도로 귀하다. 프레쉬의 크렘 앙씨엔느 컬렉션은 그 태생부터 기존 제품과 구별된다. 기원전 2세기 로마 검투사를 치료하기 위해 만든 포뮬러를 재탄생시킨 점이나 그 비법을 전수해온 수도사들이 지금까지 손수 블렌딩해 제작하는 등 차별화된 헤리티지를 담고 있기 때문. 피부를 부드럽게 감싸주는 이 영양감 넘치는 컬렉션은 노화로 인한 피부 고민을 전반적으로 개선하는 동시에 피부 손상을 예방해 동안 피부로 가꿔준다.

“크렘 앙씨엔느 수프림 아이 세럼은 프레쉬에서 선보인 첫 번째 아이 세럼이에요. 크렘 앙씨엔느나 엘릭시어 앙씨앙 같은 베스트 제품과 마찬가지로 청정한 수도원에서 수도사의 핸드 블렌딩으로 정성스럽게 만들어 더욱 특별하죠. 자귀나무 껍질 추출물이 눈가 탄력을 높여주고, 다양한 식물과 뿌리에서 추출한 성분은 영양을 공급해 민감한 눈가 피부를 부드럽고 촉촉하게 가꿔줍니다. 평소 눈가 고민이 많지만 특별한 관리가 부족한 분들에게는 탁월한 선택이 될 거예요!” by 프레쉬 마케팅 매니저 김윤경

에디터 김애림

사진 박지홍 스타일링 조태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