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대로만 하면 다이어트? 급 살찌는 방법 6
배역을 위해 살을 뺐다가, 찌웠다가!
배우들의 몸무게는 그야말로 ‘고무줄’ 같다.
스타들이 인증한,
짧은 기간 살을 찌우는 방법과
살이 찌는 식단은 과연 무엇일까!?
말라서 고민인 이들도,
다이어트 중인 이들도 참고하면 좋을
스타들의 ‘살 찐’비결을 모아봤다!!
1.
운동은 NO
고수는 지난해 영화 ‘루시드 드림’에서
자식을 유괴당하고 3년의 세월이 흐르는 인물,
대호를 연기하기 위해 단기간,
약 10kg을 찌웠다가 18kg을 감량했다.
제작발표회에서 그는 데뷔 후 꾸준히 해온
식이요법, 운동 등 철저했던 자기관리법을
잠시 내려놓고 편하게 먹고 잤다고
'간단한' 증량 비결을 공개했다.
류승룡도 지난해 ‘염력’ 촬영을 위해 12kg을 찌웠다.
당시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그는
“감량은 예상치가 있는데 찌우는 것은 쉽지 않았다”며
“현장 밥차가 워낙 맛있어서 살찌우기 적합했다.
꾸준히 성실하게 먹고 게으름을 피웠다”고
증량 경험을 털어놓기도 했다.
2.
단 음식 신나게 먹기
강동원은 최근 ‘골든슬럼버’에서
소시민 택배기사 역을 위해 5kg을 늘렸다.
당시 방송에서 그는 “평소 단 것을 안 좋아하는데
초콜릿을 신나게 먹었다”며 이외에도
라면, 통닭, 피자를 먹고 싶을 때
양껏 먹었다고 증량 비결을 밝혔다.
3.
1일 1피자
류현경은 단기간 15kg을 증량하기 위해
1일 1피자를 택했다.
지난 11월 종영한 MBC ‘20세기 소년소녀’에서
모태 비만 캐릭터를 연기하기 위함이었던 것.
당시 제작발표회에서 그는
“1일 1피자로 증량에 성공했지만, 발목 통증과
소화불량으로 병원을 다녀야 했다”고
증량 후유증을 털어놓기도 했다.
얼마 만에 뺄 수 있을까?
호기심에 일부러 살을 찌운 이도 있다.
에릭은 과거 군 복무 중
피자 한 판을 짜장면 먹듯이 자주 먹고,
한 번에 햄버거 9개, 뷔페 11접시를 먹어
95kg까지 증량했으나
몸무게 세 자릿수를 앞에 두고 포기해야 했다.
4.
골라 먹기
단기간 증량을 하려면
살이 찌는 음식만 ‘골라’ 먹는 것도 중요하다.
연예계 대표 고무줄 몸무게 설경구는
과거 ‘역도산’ 촬영 전 28kg을 늘리기 위해
하루 5~6끼를 튀김, 탄수화물, 육류, 라면 등으로
골라 먹었다고 한다.
5.
1일 1라면
젖살이 안 빠진 듯 빵빵한 볼살을 위해
1일 1라면을 한 스타도 있다.
바로 ‘청년 경찰’의 박서준!
최근 방송에서 그는
“감독님이 신입생처럼 풋풋한 느낌을 원해
(원래 안 먹는데) 라면 종류를 매일 먹었다”고 말했다.
라면은 대표적인 증량 식단인 듯하다.
‘럭키’에 출연했던 이준도 방송에서
백수 캐릭터의 디테일을 위해
식스팩을 없애려고 밤마다 라면을 먹었다고
후일담을 전한 바 있다.
6.
삼시 칠끼
삼시 세끼로는 절대 단기간 증량이 힘들다며
자신만의 확고한 증량 철학을 드러낸 배우도 있다.
‘치즈인더트랩’에 출연했던 문지윤(김상철 역)은
최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밉상 캐릭터를 위해 삼시 칠끼?
틈나는 대로(주로 밤에) 먹었다.
무한 초밥 가게에서 배를 누르면
음식이 튀어 나올 정도로 먹었다”고
증량 비결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