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업과 부업, 어마무시한 갭
본업에서는 그렇게 멋있을 수가 없는데
부업을 하면서 너무...... 모든 걸 내려놓은 연예인들이 있다.
강호동, 이수근, 은지원, 규현, 안재현, 민호 등, 현재 방영 중인 '신서유기4' 출연자들이다.
이들의 어마무시한 차이를 한 번 보자.
먼저 송민호.
위너로 선 무대에서, 또 엠넷 '쇼미더머니'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무대로 연예인미를 보여줬는데...
삭발로 '신서유기4'를 시작했다. '탁구왕' 강호동과 탁구 대결을 앞두고 "일단 예전의 나는 아니다"고 자신감을 보였는데,
다시 한 번 비포(=본업) vs 애프터(=부업)를 보자면...
이 사진이 비포.
이 사진이 애프터다.
사실 지난 시즌 '신서유기' 새 얼굴로 합류하면서 이미 여장 아닌 여장을 경험했기 때문에
'신서유기' 시청자라면 이런 비주얼 쇼크는 담담하게 받아들일 수 있을 것이다.
정말이지 아이돌 비주얼의 교과서 같은 연예인. 은지원을 빼놓을 수가 없다.
젝스키스로 활동하면서 안하던 풀메이크업을 하고 예능 나들이를 하는 등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앞서 에메랄드색 가발을 쓰고 예쁜 부르마가 된 바 있다.
보다보면 또 이상하게 어울리는 정말 이상한 가발.
이쯤에서 보는 비포&애프터.
먼저, 젝스키스로 열일 중일 때 은지원의 모습과
그리고 은지영이 된 은지원.
'비관적 아이돌'이라는 새로운 캐릭터를 구축한 규현도 제 몫(?)을 잘 해주고 있다.
이렇게 우수에 젖은 눈빛을 하고 슈퍼주니어 막내로 활약하던 규현은
머리카락에 금칠을 하고 금고아를 두르는 것으로 '신서유기' 활동에 돌입했다.
상큼한 미소를 지으며 기념사진도 한 장 찍었다.
시즌2부터 합류한 안재현은 이렇다 할 분장 흑역사는 없지만 조금씩 범상치 않은 포스로 프로그램 내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예를 들면 이런 댄스.
무반주라는 악조건을 딛고 신명나는 춤사위를 보여줬다.
참고로, 시즌4 최고의 신스틸러를 꼽자면 이수근이다.
만화 속 캐릭터가 튀어나온 듯한 엄청난 싱크로율을 보여주고 있다.
그리고 이 분!
(분장을 했는데 누가봐도 강호동, 얼핏봐도 강호동, 멀리서 봐도 강호동.)
강호동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