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은 뜻이 있겠지.. 스타들의 난해한 옷
공식 석상에서 다채로운 의상들을 선보이는
스타들은 때론 다소 실험적인(?)
의상들을 소화하기도 한다.
코디가 휴가 갔다, 미모가 겨우 살린 패션 등
팬들의 아쉬운 목소리가 끊이지 않았던
스타들의 난해한 옷들을 모아봤다!
#1 강동원, 코디실험설
모델 출신답게 패션 감각도,
소화력도 남다른 강동원!
가끔... 자주! 난해한 의상을 입고
팬들을 안타깝게 한다.
망토 같은 코트 때문일까.
엄마가 좋아할 듯한 진주 목걸이 때문이었을까.
그것도 아니라면 빳빳하게 세운 칼라 때문은 아닐까.
팬들을 혼란스럽게 만들었던 대표적인 룩이다.
#2 유리, 과유불급
코디 휴가 보냈다는 기사가
우수수 쏟아졌던 화제의 룩!
소재를 맞추고 패턴이 겹치지 않게
원 포인트로 연출하면
무난한 스타일링을
완성할 수 있다.
그러나 유리는..!
화사한 시퀸 재킷에 오리엔탈 패턴의
스키니, 여기에 실키한 블라우스와
클래식한 가방을 매치했다.
이날의 의상은 어떤 콘셉트일까.
#3 공효진, 앞치마 패션
워낙 소화력이 뛰어난 공효진은
독특한 의상을 선보일 때마다
‘역시’란 소리가 절로 나왔더랬다.
그런데 지난해 선보인 원피스는
난해한 디자인으로 또 한 번 화제를 모았다.
빈티지한 원피스와 핑크 립의 조화는
공효진의 개성을 한껏 엿볼 수 있게 했다.
그런데 마치 앞치마를 한 듯 포인트 된 블루 배색은
여러 가지 해석(?)을 낳았다.
#4 고아성, 난해한 매치
풋풋하고 앳된 미모로
깔끔한 원피스 하나만 걸쳐도
소녀 감성을 한껏 내뿜는 고아성.
과감히 믹스매치룩을 선보인 바 있는데!
소매 배색이 독특한 오버핏의 야구 점퍼와
스트라이프 니트는 캐주얼한 느낌을 냈다.
그런데 여기에 답답해 보이는 니 삭스와
통이 지나치게 넓은 스웨이드 부츠가
어쩐지 어색한 느낌을 냈다.
#5 소지섭, 넘나 작은 재킷
소지섭이야말로 슈트룩을 멋스럽게 소화해내는
남자 배우 중 하나다. 그런데 지난해 그는
완벽한 슈트룩의 필수조건은 ‘핏’이라는 걸
새삼 느끼게 해줬다.
단추를 채운 곳 주변으로 뚜렷하게 잡힌 주름과
터질 듯한 팔뚝! 게다가..
셔츠가 큰 것인지 재킷 소매가 짧은 것인지
손등을 덮어버린 셔츠에 자꾸만 눈길이 간다.
#6 유승호, 해리포터 콘셉트
강렬한 보랏빛 코트로 제대하자마자
일취월장한 패션 감각을 뽐낸 유승호.
그러나 당시 그는 해리포터 패션이라는
소리를 들어야 했다.
얇고 기다란 스트라이프 목도리가 화근이었던 것.
그럼에도 유승호는 '한껏'
귀엽게 소화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