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행히(?) 엄마를 닮았다는 스타 2세들
태어나자마자 뜨거운 관심을 받는 스타의 2세들! 엄마아빠의 어떤 모습을 닮았을지 사람들의 관심이 뜨겁다.
이들 중 ‘다행히도 2세들이 엄마의 어떤 부분을 닮아 한시름 놓았다’는 스타 아빠들의 유쾌한 발언을 모아봤다.
# 박지성 “다행히 눈 크기는 엄마를 닮아”
이번 러시아 월드컵 해설에 나서는 한국 축구의 전설 박지성. 김민지 전 SBS 아나운서와 결혼해 1남 1녀를 둔 그는 지난 10일 ‘집사부일체’를 통해 30개월 된 첫 딸에 대해 언급했다.
박지성이 “눈은 아빠를 닮았는데 다른 부분은 엄마를 닮았다. 다행히도 눈 크기는 엄마를 닮았다”고 하자 패널들이 “다행이다”라고 안도의 한숨을 쉬었고, 박지성 역시 “나도 다행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여 폭소를 자아냈다.
# 비 “일단 쌍커풀이 있다”
김태희와 오랜 연애 끝에 결혼해 첫 딸을 품에 안았다. 당시 쌍커풀의 없는 비의 눈과 커다랗고 쌍커풀이 진 김태희의 눈 중 어느 쪽을 닮은 아이가 태어날지 궁금증이 컸다.
이에 대해 비는 ‘뭉쳐야 뜬다’ 출연 당시 “일단 쌍커풀이 있다”며 뿌듯함을 감추지 못해 웃음을 안겼다.
# 장동건 “다행히 예쁜 엄마 닮아 훈남”
대표 미녀, 미남 커플인 장동건 고소영인 만큼 자녀들의 외모에도 많은 관심이 쏠렸다. 누굴 닮아도 좋을 이목구비지만 정작 장동건은 “너무 진한 내 이목구비를 닮을까봐 걱정했다”고 한다.
이후 장동건은 인터뷰를 통해 “아들이 다행히 예쁜 엄마를 닮아 훈남이다. 엄마를 닮은 아들의 외모가 만족스럽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낸 바 있다.
# 신현준 “다행히 엄마 닮아 코가 작아”
이국적 외모로 유명한 배우인 신현준은 아들이 태어날 당시 자신의 코를 닮을까봐 걱정이 많았다고 한다.
이에 대해 그는 아들이 태어난 후 “다행히 엄마를 닮았다”며 “커가면서 어떻게 변할지는 모르겠지만 코 길이도 엄마를 닮아 규격이 작아 천만 다행이다”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 송일국 “다행히 엄마 닮아 똑똑해”
정승연 판사와 결혼해 세 쌍둥이 대한, 민국, 만세를 얻은 송일국. ‘슈퍼맨이 돌아왔다’ 출연으로 시청자들에게도 얼굴이 익숙한 삼형제다.
프로그램 하차 이후 ‘연예가중계’를 통해 근황을 공개했던 그는 “다섯 살이 된 대한, 민국, 만세가 다행히 엄마를 닮아 똑똑하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