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때문에 전국을 돌아다닌 개그맨

조회수 2017. 5. 10. 15:4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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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뉴스에이드 임영진
2~3주 정도요. 제주도 빼고는 전국을 다 다닌 것 같아요. 어느 날은 삼척, 마산, 창원, 포항, 대구를 하루에 돌았어요.  
아는 사람은 알 것 같은데
또 모르는 사람은 모를 수도 있다.

이 사람으로 말할 것 같으면, 
자기 이름을 내건 코너로
개그 프로그램에 출연한 적이 있다. 


SBS '웃찾사' 코너 '호찬아~'에 출연했던 

개그맨 이호찬이다.


요즘 잘 안 보인다 했는데

예상 못한 의외의 곳에서 나타났다!


문재인 대통령이 후보였던 시절에 ㅎㅎ

'문재인 후보 중앙유세단 슈퍼문'에 합류해서 

전국 방방곡곡 돌아다녔다.


사실 연예인이라는 직업을 가지고,

유명인으로서 정치색을 드러낸다는 것은

큰 대가를 치러야 하는 것이기 때문에

이호찬의 행보는 매우 놀라울 따름!


그래서 직접 물어봤다. 

뉴스에이드 : 어떻게 참여하시게 된 거예요?
이호찬 : 예전부터 관심이 많았어요. 필요하면 집회에도 참여하고 그랬죠. 그 때는 학생이기도 했고, 나중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는 위치가 된다면 관련된 일을 하고 싶다고 생각했어요. 

이후 이호찬은 인스타그램에 사진을 올려 소식을 전했다.


#세상행복 #직업만족도최상 #자아실현


해시태그만 봐도 얼마나 행복한지 알 수 있다. 
출처: 이호찬 인스타그램


웃지 못할 에피소드도 많았다.

한 번은 오징어 100마리 앞에서 춤춘 적도 있어요. 사람보다 오징어가 더 많았어요. 하하하. (이호찬)

그리고 대망의 대선일!


문재인 대통령과 촬영한 꿈의 인증샷을 공개했다.


출처: 이호찬 인스타그램
유세단 활동하며 깨알 같이 이세돌 기사하고도 만났다.
(귀여워..!)


그리고 이호찬은 지지했던 문재인 후보가 19대 대통령으로 확정된 후 이런 글을 남겼다. 

방송이 없어 시작한 아르바이트를, 문재인 대통령 만들러 간다고 관두고 전국을 돌아다녔습니다. 


복잡한 이해 관계는 차치하고


얼굴이 알려진 개그맨이 

소신에 따라 하고 싶은 말을 하고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사는 모습이


부럽기도 하고 대단하기도 하고.

이번에 알았는데요. 제가 무대에서 춤을 추면서 그렇게 행복한 표정을 짓는다고 하더라고요. 잊고 있었던 것을 다시 찾은 기분이 들어서 저에게도 여러 모로 좋은 경험이 됐습니다. ^^ (이호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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