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전 직업을 3번 바꿨다는 '취업 천재' 배우
조회수 2018. 2. 9. 08:30 수정
By. 뉴스에이드 강효진
데뷔하기 전 3가지 직업을 거친 뒤 결국 연기를 하겠다고 결심한 배우가 있다.
바로 현재 JTBC ‘미스티’에서 스타 앵커 고혜란(김남주 분)를 위협하는 인물로 열연 중인 진기주다.
진기주는 지난 2016년 드라마 ‘달의 연인 : 보보경심 려’의 채령 역으로 얼굴을 알렸다.
대학교에서 컴퓨터 공학을 전공한 그는 졸업 후 2012년 삼성 SDS에 취업해 컨설던트로 근무했다.
굴지의 대기업에 입사했기에 퇴사를 결심하는 것도 쉽지 않았다고.
그러나 “회사에 들어가 보니 진짜 내가 하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 알게 됐다”며 어렵사리 퇴사를 했다고 한다.
이후 두 번째로 갖게 된 직업은 기자였다. 2013년부터 강원민방 G1에서 방송기자로 활동했다.
그러나 배우가 되고 싶다는 갈증은 쉽게 채워지지 않았다. 수습 3개월을 보내고 나면 아까워서 그만두지 못할 것 같아 다시 어렵게 결심해 회사를 박차고 나왔다고.
진기주의 기자 시절 방송 리포팅
이후 진기주는 슈퍼 모델 준비에 나섰고, 지난 2014년 SBS 슈퍼모델에서 어마어마한 경쟁률을 뚫고 입상했다.
이후 ‘두 번째 스무 살’, ‘퐁당퐁당 LOVE’ 등으로 연기 활동을 시작해 오늘날 ‘미스티’의 주연 급으로 올라섰다.
이달 말에는 영화 ‘리틀 포레스트’ 개봉까지 앞두고 있다.
하나도 어렵다는 쟁쟁한 직종들을 모두 섭렵한 취업 천재 진기주! 앞으로의 활약이 더욱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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